한국야구위원회(KBO)는 “5일부터 6일까지 이틀 간 KBO 야구회관에서 심판위원회 51명, 기록위원회 15명 등 소속 직원 전원이 참석한 가운데 2024 KBO 심판위원회, 기록위원회 합동 세미나를 개최했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합동 세미나는 자동 투구 판정 시스템(ABS), 2024시즌 KBO리그 경기 중 판정과 관련해 발생했던 특이 사항에 대한 복기, 미국, 일본 등 해외 리그의 규칙 변경 사항에 대한 사례 분석과 함께 원활한 경기 운영을 위해 보완해야 할 점에 대해 점검했다. 또한 피치클락, 3피트, 퓨처스(2군)리그 체크 스윙 비디오 판독 등 2025시즌부터 KBO리그에 신규, 변경 도입되는 규정의 세부 사항도 논의했다.
사진=KBO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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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 내년 시즌 KBO리그에서도 정식 시행되는 피치클락 규정 적용과 관련, KBO가 지향하는 제재 목적이 아닌 경기의 흐름에 영향을 주지 않는 안정적인 운영을 위한 세부 지침을 마련하고 신규 규정 도입 이후에도 팬들이 즐겁게 관전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했다.
아울러 이날 합동 세미나에서는 2024시즌 경기 영상과 각종 지표를 활용, 활발한 토론과 Q&A 세션을 통해 서로의 의견을 공유했다.
한편 KBO는 앞으로도 정기적인 세미나 개최를 통해 KBO리그 발전 방안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갈 예정이다.
[이한주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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