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원시의회 |
(창원=연합뉴스) 김선경 기자 = 국민의힘만 단독 참여하는 경남 창원시의회 액화수소플랜트 행정사무조사 특별위원회가 활동기간을 3개월 더 늘리기로 했다.
시의회 액화수소플랜트 행정사무조사 특위는 6일 제5차 회의를 열고 '활동기간 연장의 건'을 원안 가결했다.
당초 활동기간은 지난 9월부터 이달 말까지 3개월이었지만, 특위는 내년 3월 말까지 3개월 더 활동하기로 했다.
특위는 조사 대상을 모두 살펴보기 위해서는 활동기간이 더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특위는 더불어민주당 시의원들의 불참 선언 속에 원내 다수당인 국민의힘 시의원만 참여한 가운데 지난 9월 출범했다.
특위는 액화수소플랜트 사업계획 수립 경위·방향, 실시계획 적정성 여부, 공모 공정성 여부, 사업비 산정 및 집행과정에서의 적법성과 타당성 여부 등 사업과 관련된 업무 실태 전반을 들여다보고 있다.
민주당은 전임 시장에 대한 흠집내기일 뿐만 아니라 이미 이 사업에 대한 공익감사가 의뢰돼 있고, 담당 공무원에 대한 고발로 수사가 진행되는 점 등을 들어 행정사무조사에 반대했다.
ksk@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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