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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불확실성에 증시 변동성 확대…"라면과 과자를 보자"-DB금융투자

머니투데이 김진석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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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 불확실성에 증시 변동성 확대…"라면과 과자를 보자"-DB금융투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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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라면, 과자, 쌀가공식품 등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며 15개월 연속 성장세로 역대 11월 기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농식품 수출액은 전년보다 8.1% 증가한 90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사진은 4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 라면 코너의 모습. 2024.12.04./사진=김혜진

[서울=뉴시스] 김혜진 기자 = 라면, 과자, 쌀가공식품 등 수출이 호조세를 보이며 15개월 연속 성장세로 역대 11월 기준 최대 실적을 경신했다. 4일 농림축산식품부에 따르면 지난달 말 기준 농식품 수출액은 전년보다 8.1% 증가한 90억 5000만 달러를 기록했다. 사진은 4일 서울의 한 대형마트 라면 코너의 모습. 2024.12.04./사진=김혜진



DB금융투자는 정치 불확실성에 따른 국내 증시의 차별화가 확대되고 있다고 6일 진단했다. 글로벌 증시의 호조에도 국내 증시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는 평가다. 변동성이 높은 장세에서 실적 성장 기대감이 높은 K-푸드 관련 ETF(상장지수펀드)로 대응할 것을 추천했다.

설태현 DB금융투자 연구원은 "연준의 금리 인하 기대감 지속, 미국 구인 건수 호조, 양호한 기업 실적 등으로 글로벌 증시는 상승 흐름을 이어갔다"며 "반면 국내 증시는 주중 정치 불확실성으로 시장 변동성이 단기 급등한 후 진정되고 있으나 투자심리 위축으로 국내 기업에 투자하는 ETF는 대체로 주간 마이너스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K-푸드 ETF는 비교적 변동성에서 자유로울 것으로 평가했다. K-푸드의 해외 인기를 바탕으로 관련 기업들이 내년에도 두 자릿수 성장세를 기록할 것이라는 전망에서다. 올해 11월 말 기준, 농식품 수출 누적액은 90억달러를 넘기며 15개월 연속 상승했다.

설 연구원은 "수출 상위 품목인 라면, 과자, 음료 등은 역대 최대 실적을 기록 중"이라며 "국내 상장된 주요 음식료 기업에 집중 투자할 수 있는 ETF로는 HANARO Fn K-푸드가 유일하다"고 언급했다. 이어 "편중 기업들의 경우 수출 증가 기대감이 이어지며 내년에도 양호한 실적 성장세를 나타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그는 "ETF 구성 종목 합산으로는 2025년 10% 초반의 영업이익 증가율이 기대된다"며 "음식료 업종의 방어적인 특성상 시장 불확실성이 높은 상황에서 포트폴리오의 변동성을 낮추는 수단으로도 활용할 수 있다"고 말했다.

김진석 기자 wls7421@mt.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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