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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유수연 기자] 전소민과 최다니엘의 까칠한 첫 만남이 그려졌다.
5일 KBS Joy 새 드라마 ‘오늘도 지송합니다’(극본 조유진 최룡, 연출 민지영)의 첫화가 전파를 탔다.
‘오늘도 지송합니다’(이하 ‘오지송’)은 하루아침에 파혼당하고 살벌한 신혼집 대출 이자를 갚기 위해서 N잡, N캐 인생에 시달리는 (돌)싱글녀 지송이(전소미 분)의 파란만장한 신도시 생존기를 그린 드라마.
과거 송이는 당시 다니던 회사를 그만두고 대기업 근무 중인 남편을 위해 신혼집 청포로 이사를 결정하게 되었다. 그러던 어느날 몰래 남자 친구의 집을 찾은 가운데, 전 여자 친구와 바람 현장을 목격하게 된 것. 그러나 송이는 "왜 이혼한다는 거냐"라는 부모님에 다그침에도 도저히 주변 사람들에게 이유를 설명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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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송이는 이혼 상담을 하기 위해 이혼 전문 변호사 차현우(최다니엘 분)을 찾아 상담을 시작했지만, 현우는 "결혼 의사가 있어서 혼인 신고도 했고, 대출도 했고, 그 시점, 당시에도 혼인 의사가 있으시지 않았나"라며 단호히 말했다.
이에 송이는 "근데 바람을 피웠다"라며 억울함을 표했고, 현우는 "그건 소송에서 유리하게 작용할 수 있을거 같다"라면서도 당황한 나머지 불륜 현장 증거를 확보하지 않는 송이에게 난감함을 표현했다.
결국 송이는 "그래도 위로 한마디는 해줄 수 있는 거 아니냐. 변호사님은 사랑하는 사람한테 배신당한 적 없으시죠? 상처 받아보신 경험은 있으세요? 제 입장을 이해 못 하시는데 어떻게 제가 제 이야기를 할 수 있겠나"라고 폭발했다.
현우는 "저는 현실적인 도움을 드리는 사람"이라며 "이건 논리적으로 연관 관계가 성립하지가 않는다. 이혼 소송이 애들 장난도 아니고 니편 내편이 어디있냐"라고 반박했지만, 송이는 "내편이 왜 없냐"라며 울분을 토했다.
곧 송이는 "사무실이 여기만 있나"라며 자리를 떴고, 그런 송이를 보며 현우는 "저 성질머리 하고는"이라며 혀를 찼다.
다만 향후 그려진 예고편에서 두 사람이 이웃주민인 모습이 그려져, 두 사람의 '혐관'이 기대를 자아내고 있다.
/yusuou@osen.co.kr
[사진] KBS Joy '오늘도 지송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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