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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8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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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일로보틱스, 美 전기차부품사와 로봇자동화 시스템 공급계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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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유진희 기자] 첨단 로봇자동화 전문기업 유일로보틱스(388720)는 미국 사우스케롤라이나주에 위치한 전기전자 및 전기차 부품 제조사와 11억 7000억원(약 85만4000달러) 규모의 직교로봇 및 오토피딩 시스템의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4일 밝혔다.

이데일리

유일로보틱스의 전체 매출에서 차지하는 수출 비중 추이. (자료=유일로보틱스)




이번에 계약된 로봇자동화 시스템은 국내 본사에서 제조되고 내년 초 미국 현지 생산시설에 설치될 예정이다.

직교로봇은 사출성형기 금형 내에서 가공된 제품을 빼내는 전용로봇으로 성형품을 금형으로부터 꺼낼 뿐만 아니라 후속공정기계로의 로딩ㆍ언로딩이나 출하용의 컨테이너, 적재박스의 스톡과 같이 한 층 더 높은 기능을 수행하는 로봇자동화 시스템이다.

사출품 취출작업 시 발생할 수 있는 협착 및 충돌 등의 재해를 직교로봇을 사용함으로써 예방할 수 있다. 위험한 내부로 근로자 진입에 따른 위험을 원천적으로 예방하기 때문에 직교로봇의 설치는 필수적이며 그 수요가 확대되고 있다.

직교로봇의 핵심은 작업자가 제어하는 안정된 제어기술이다. 직교로봇이 다양한 동작을 얼마나 쉽고 빠르고 정확하게 제어할 수 있는지가 경쟁력이다. 유일로보틱스의 직교로봇은 이러한 안정된 제어기술 이외에 업계 최고 가속시간을 비롯해 고속 동작을 위해 알루미늄 경량화 구조로 설계됐다.

유일로보틱스 관계자는 “당사의 로봇자동화 시스템은 다양한 산업군에서 최적의 생산효율성을 제공하고 고객사로부터 높은 만족도를 이끌어내고 있다”며 “이러한 결과는 고객사의 제품 경쟁력 및 생산성 향상에 큰 도움을 주고 있으며 향후 K-로봇의 선도기업으로 자리 매김할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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