넷플릭스 시리즈 '극악여왕' [사진: 넷플릭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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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지털투데이 AI리포터] 넷플릭스가 일본 시장에서 주목받고 있다.
4일(현지시간) 모바일 매체 폰아레나에 따르면 지난 4년 동안 일본에서 넷플릭스 구독자 수는 2배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
최근 넷플릭스는 현지 방송사와 차별화되는 일본어 프로그램을 내놓으며 주목받았다. 여기에는 '도쿄 사기꾼들'(Tokyo Swindlers), '극악여왕'(The Queen of Villains), '보이프렌드'(The Boyfriend) 등 일본 작품의 성공이 기반이 됐다.
동명 소설을 원작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 '도쿄 사기꾼들'은 특급 사기꾼이 100억 엔 규모의 부동산 사기를 위해 리더와 협상가, 정보원, 법률 담당, 수배사, 위조사 등 최고의 멤버들을 모두 모으는 이야기를 그렸다. 이들은 무슨 수를 써서라도 전대미문의 대형 사기를 성공시키려 한다.
'극악여왕'은 버블 경제 시대의 일본을 배경으로 한 넷플릭스 시리즈로, 전성기를 맞은 여자 프로레슬링계에 난입한 덤프 마츠모토(유리양 레트리버 분)를 중심으로 그가 규범을 부수고 모든 일본 국민을 적으로 돌리는 내용을 담았다. 5부작으로 구성된 작품은 일본 여성 프로레슬러 덤프 마츠모토의 활약상을 실사화한 드라마다.
넷플릭스는 "일본은 현지 기반 콘텐츠에 대한 수요가 강하기 때문에 이러한 콘텐츠 제작을 우선시한다"고 설명했다. 넷플릭스가 지난 2021년 시청 순위를 발표하기 시작한 이래로, 일본에서 1위를 차지한 영어 시리즈는 만화 '원피스'의 실사 영화와 '기묘한 이야기' 시즌4 뿐이다.
넷플릭스는 일본어 콘텐츠가 한국어와 스페인어 프로그램에 이어 3번째로 많이 시청된 비영어 콘텐츠라고 밝혔다. 또한 애니메이션 제공물은 지난해 전 세계적으로 10억 회 이상 시청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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