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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종합] 김종민, 경제권→2세 계획 밝혔다…“아이는 나 닮았으면” (‘신랑수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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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사진 I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 방송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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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코요태 김종민이 여자친구와의 결혼 계획을 밝혔다.

4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 신랑수업’에서는 여자친구를 위해 김가연에게 요리를 배우는 김종민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종민은 여자친구와 결혼을 결심하게 된 계기에 대해 “나를 너무 사랑해준다. 사랑받는 느낌이다. 걷다 보면 어깨동무하라고 팔을 툭 친다. 이런 세심한 게 너무 귀엽다”고 수줍게 이야기했다.

김종민은 현실적인 고민도 털어놨다. 김종민은 “신혼집을 시작할 거 아니냐. 평수, 자가, 전세, 합가 등이 궁금하다”고 물었다. 김가연은 “처음부터 자가일 필요는 없다고 생각한다. 나중에 아이가 태어난 후 선택하면 된다. 그리고 신혼 때면 둘만의 공간은 좁을수록 좋다”고 조언했다.

심진화가 “제일 중요한 건 경제권이다”라고 하자 김가연은 “우리는 처음부터 합쳤다. 지금까지 관리도 내가 한다. 남편은 아무것도 안 한다”고 했다. 이를 들은 김종민은 “여기저기 조언을 들어본 결과, 마음이 먹어진다. 마음만큼은 ‘우리는 하나다’라는 생각에서 ‘통장도 하나다’라고 생각하게 됐다”고 해 눈길을 끌었다.

요리를 아예 모른다는 김종민은 “여자친구가 내 생일상을 몇 번 차려줬다. 미역국, 잡채 등 여러 가지를 해줬다. 너무 고마워서 나도 해주고 싶은데 할 줄 아는 게 라면밖에 없다”고 요리 수업을 자처한 이유를 밝혔다.

김종민은 김가연에게 명란 계란말이, 황태 미역국, 겉절이 만드는 법을 배웠다. 김종민이 자신의 방식대로 계란말이를 만든 후 김가연이 잘못된 점을 설명했다. 이어 김종민은 황태 미역국, 겉절이까지 완성했다. 김가연에게 합격점을 받은 김종민은 “매년 생일에 미역국을 해주고 싶다”고 바람을 드러냈다.

완성한 음식을 먹던 심진화는 김종민에게 “나중에 아이 낳으면 누구 닮았으면 좋겠냐”고 물었다. 김종민은 “눈은 나, 코는 여자친구, 머리는 무조건 여자친구를 닮았으면 좋겠다”고 웃었다. 이에 심진화가 “여자친구가 되게 예쁘던데 본인 외모에 자신 있나 보다”라고 농담하자 김종민은 “나를 닮았으면 좋겠다. (나를 닮으면) 느낌이 더 재미있을 것 같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김종민은 김가연과 심진화에게 “결혼해서 딸이 생기면 인생이 바뀌냐”고 물었고, 김가연은 “딸바보라는 말이 괜히 있는 게 아니다. 내가 사랑하는 여자의 미니미를 만나는 거다”라고 했다. 이를 들은 김종민은 미소를 지으며 “아이가 생기면 계란말이를 꼭 해주고 싶다”고 했다.

[이세빈 스타투데이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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