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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퍼펙트라이프' 신재은, ♥조영구와 6년만에 합방 "남편은 바닥"[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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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OSEN=오세진 기자] '퍼펙트라이프' 쇼호스트이자 방송인 신재은이 간만에 근황을 공개했다.

4일 방영된 TV CHOSUN 에능 '퍼펙트라이프'에서는 쇼호스트 신재은이 등장했다. 신재은은 소개 전 망사스타킹을 신고 조영구의 다리 위에 자신의 다리를 얹어 놓아 그림 같은 자세를 취했다. 이성미는 “망사스타킹을 신은 거냐”라고 물었고, 현영은 “남편이 아내에게 잡혀 사는 스타일 같다”라며 놀라움을 금치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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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의는 “망사 스타킹은 아무나 못 신는다. 하지정맥류가 없을 때 신을 수 있는 것”이라며 말했다. 그러자 신승환은 “망사 스타킹으로 하지정맥류를 짐작하는 거냐”라며 놀라워했다.

현영은 “11살 연상 남편 조영구와 17년 째 살고 있는 신재은이다”라며 신재은을 소개했다. 신재은은 “조영구와 17년째 살고 있으며, 조영구 부인으로 활약 중이다”라면서 “다른 방송 보니까 부부가 등장하더라. 혼자 나오기 쓸쓸해서 빈자리를 채워주시길 바란다”라며 능청스럽게 굴었다. 이어 그는 “솔직히 혼자 다니는 게 편하긴 하다”라며 특유의 솔직한 입담을 뽐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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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재은은 이어 생활을 공개했다. 아침부터 코를 드르렁 골며 자고 있는 건 바로 조영구였다. 그러나 침대에 누워서 자고 있는 신재은 곁에는 아무도 없었다. 조영구는 바로 바닥에 누워서 자고 있었던 것이다.

신재은은 “이사 오면서 방이 한 칸이 줄었다. 그런데 아이 방을 포기할 수 없어서 우리 둘이 각방 살던 걸 포기하고 합칠 수밖에 없었다. 각방 쓴 지는 6년이 됐는데, 합치게 됐다”라면서 “그런데 같이 자는 건 좀 그렇다”라고 말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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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신재은은 “심적으로 부담이 돼서, 시간이 필요해서 조영구를 바닥에서 자게 됐다. 그렇게 합방하게 됐다"라고 말해 모두를 웃게 만들었다./osen_jin0310@osen.co.kr

[사진] TV조선 에능 '퍼펙트라이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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