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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6 (금)

신동, 촬영 중 끝내 원성 폭발했다…"비싼 애들인데" ('갈 데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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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세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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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사진=텐아시아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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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XO(엑소)의 찬열과 2PM의 닉쿤, 찬열이 호주에서 한밤중에 흙바닥 무대를 선보인다.

LG U+모바일tv 예능 ‘갈 데까지 간다’ 6회에서는 차태현X고창석X인교진X닉쿤X찬열X윤성빈이 비밀병기로 날아온 2PM 멤버 찬성과 함께 세계 최장 골프장인 호주 눌라보 링크스에서 고군분투하는 현장이 펼쳐진다.

앞서 9홀, 10홀에서 연이은 미션 실패로 낙담한 찬열은 이날 점심 자리에서 “저는 밥 먹을 자격이 없다”며 “밖에서 혼자 연습하고 있겠다”고 자책 모드를 켠다. 차태현은 “그런 게 어딨냐? 이럴 때일수록 함께 뭉쳐서 이겨내야지!”라고 그를 다독이는 반면, ‘막내’ 윤성빈은 “어디 먹기만 해!”라고 으름장을 놔 짠내 웃음을 안긴다. 대환장 케미 속 식당에 들어선 이들은 식사를 거부하는 찬열의 점심을 챙겨준다. 형들의 따뜻한 응원 속, 찬열은 11홀 대결에 들어가지만 얼마 후 “저 한국으로 갈 생각이다”라며 괴로워한다. 과연 찬열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찬열이 11홀 미션에 성공할 수 있을지에 폭풍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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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LG U+모바일tv '갈 데까지 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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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런가 하면, 11홀 대결까지 마친 7인방은 ‘맞춤 그늘집’이 마련된 캠핑카에서 저녁 식사를 준비한다. 고생한 이들을 위해 제작진은 삼계탕을 끓여 놓고, 이를 발견한 7인방은 기쁨의 환호성을 지른다. 그런데 고창석은 캠핑카에 적힌 ‘밥은 드릴게, 으르렁대지마’라는 문구를 확인한 뒤, 몸소 ‘으르렁’ 댄스를 시전해 모두를 폭소케 한다. 하지만 고창석의 댄스 투혼에도 제작진은 “(으르렁) 원조 한 번만 보여 달라고 해주세요!”라고 요청하고, 고창석은 즉각 “찬열이는 오늘 뭘 시켜도 할 거야~”라면서 캠핑카 안에 있는 찬열을 불러낸다.

찬열은 고창석의 예상대로 “원조 ‘으르렁’을 보여달라”는 부탁에 흔쾌히 응한다. 직후, 찬열은 흙바닥에서 강렬한 ‘으르렁’ 퍼포먼스를 선보인다. 순식간에 몰려든 형들의 관심에 찬열은 “아오~”라는 외침까지 더하면서 흥을 폭발시킨다. 이후로도 찬열은 식사 메뉴로 교환할 수 있는 스탬프를 제작진에게 추가로 받기 위해 EXO의 ‘LOVE SHOT’(러브샷)의 포인트 안무를 작렬한다.

후배 찬열의 흙바닥 공연을 유심히 감상하던 닉쿤은 곧장 찬성을 찾는다. 그런 뒤, “찬성아! 내려와 ‘우리집’ 하자”라면서 추가 스탬프 획득을 위한 무대를 계획한다. 두 사람은 드디어 2PM의 ‘우리집’ 안무를 농염하게 펼치고, 흙바닥 무대를 휩쓰는 이들의 모습을 스튜디오에서 지켜보고 있던 ‘게스트’ 신동은 “야! 너네 비싼 애들인데 지금 소주 한 병에 춤추고 있는 거야?”라고 탄식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든다.

LG U+모바일tv 오리지널 예능 ‘갈 데까지 간다’ 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갈 데까지 간다’는 같은 날, 밤 9시 20분 더라이프채널에서도 방송된다.

김세아 텐아시아 기자 haesmik@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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