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평가는 환경부가 매년 전국 168개 수도사업자를 대상으로 그룹별로 평가한다. 주요 평가 지표는 3개 분야 29개 항목으로 △요금현실화 △정수시설 운영관리 △수질기준 준수·관리 △수돗물 안전사고 등을 평가한다.
조류유입 차단시설. 대구시 상수도사업본부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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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는 서울, 부산, 인천 등 7개 특·광역시를 대상으로 평가하는 ‘Ⅰ그룹’에서 수돗물 품질, 시스템 경쟁력, 운영관리 효율성 등 상수도 사업 전반에 걸쳐 우수한 평가를 받았다.
시는 △조류확산 대비 수돗물 안전성 확보 노력 △인공지능(AI) 기반 옥내누수 분석시스템 운영 △생활 밀착형 상수도 서비스 지원 △소형생물 대응체계 구축사업 지속 추진 △입상활성탄 재생설비 개량사업 등에서 수도 정책에 대한 이행 노력과 다양한 우수시책을 발굴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아 그룹 내 ‘최우수 기관’으로 선정됐다.
올해 거둔 성과는 조류 경보발령에도 △완벽한 고도정수처리 운영체계 구축 △철저하고 꼼꼼한 수질관리 △수돗물 음용률 향상 노력 △자체 우수시책 발굴 등 안전한 수돗물 공급이라는 기본에 충실하고 차별화한 수도시설 운영·시설개선을 위한 전 직원의 적극적인 노력이 만들어 낸 결과라는 게 시상수도사업본부 측의 설명이다.
백동현 시 상수도사업본부장은 “깨끗하고 안전한 대구 수돗물 ‘청라수’를 생산·공급하기 위한 끊임없는 노력이 인정받은 성과"라고 말했다.
대구=김덕용 기자 kimdy@segye.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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