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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두 아들 싱글맘' 김나영·강성연, 비상계엄 분노 "두려움과 설움과 미안함" [엑's 이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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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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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현정 기자) '싱글맘' 방송인 김나영과 강성연이 비상계엄이 일어난 지난밤을 돌아봤다.

4일 김나영은 "아이에게 할 말이 없다"라는 글과 함께 도심의 풍경을 담은 사진을 올렸다.

김나영은 2009년 이혼 후 두 아들을 홀로 양육하고 있다. 2021년부터 싱어송라이터 겸 화가 마이큐와 공개 열애 중이다.

누리꾼들은 "탱크 지나가고 헬기 뜬 거 보고 7살 아이가 막 울다 잤어요. 전쟁 난 거냐며. 오늘 모두의 개인의 삶은 평안 하시길 바라요!! 항상 응원합니다. 당신의 엄마의 삶도 프로로서의 삶도 당당하고 아름다워요", "안온한 일상에 소중함을 느끼게 해준 숨막히던 6시간", "저도요. 우리아이가 살아갈 한국이 이런 곳이라니.....", "미안하죠 애들한테", "저도 아이에게 뭐라고 말해주어야하는지......"등이라며 동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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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성연은 "아이들을 등교 시킨 후, 식탁을 치우다 이 사진을 보며 분노와 두려움과 설움과 미안함이 뒤엉켜서 주저 앉고 말았다. 너희들에게 밝고 희망찬 미래를 준비해줘야 하는데…….. 너희들은 마땅히 그것들을 누릴 권리가 있는데…….. 미안해 시안아 해안아"라며 아이들에게 미안한 심경을 밝혔다.

배우 고은미가 호응을 보내자 강성연은 "모든 엄마들 마음이겠지ㅠㅠㅠㅠ"라며 답글을 달았다.

강성연은 2012년 재즈 피아니스트 김가온과 결혼해 두 아들을 뒀지만 지난해 결혼 11년 만에 파경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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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석열 대통령은 3일 오후 10시 25분경 대통령실 긴급 담화에서 비상계엄을 선포했다.

국회는 오전 1시 2분경 재적 의원 190명 전원 찬성으로 대통령에게 계엄 해제를 요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가결했다.

윤 대통령은 4일 오전 추가 담화를 통해 "바로 국무회의를 통해 국회의 요구를 수용해 계엄을 해제할 것"이라고 밝혔다.

사진= 엑스포츠뉴스DB, 김나영, 강성연

김현정 기자 khj3330@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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