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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5 (목)

'판니스텔로이 데뷔전' 레스터, 웨스트햄에 3-1 완승…5경기 무승 탈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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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제이미 바디-뤼트 판니스텔로이 감독 / 사진=GettyImages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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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뤼트 판니스텔로이가 레스터시티 사령탑 데뷔전에서 기분 좋게 승리를 거뒀다.

레스터시티는 4일(한국시각) 영국 레스터의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시즌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14라운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와의 홈 경기에서 3-1로 승리했다.

이로써 최근 리그에서 3연패를 포함해 1무 4패 뒤 6경기 만에 승수를 추가한 레스터시티는 3승 4무 7패(승점 13)로 20개 팀 중 15위로 올라섰다.

이날 웨스트햄전은 판니스텔로이 감독이 레스터시티 지휘봉을 잡고 처음 치른 경기였다.

앞서 올해 7월 에릭 텐하흐 감독 체제의 맨유에 코치로 합류한 판니스텔로이는 지난 10월 텐하흐 감독이 성적 부진으로 경질된 뒤 임시 사령탑으로 팀을 수습하는 역할을 했다.

그의 지휘 아래 맨유는 리그 1승 1무를 포함해 공식전 4경기 무패(3승 1무)의 성적을 남겼다.

맨유가 후벵 아모링 감독에게 정식 지휘봉을 맡긴 뒤 판니스텔로이는 성적 부진을 이유로 물러난 스티브 쿠퍼의 후임으로 지난달 30일 레스터시티 새 사령탑에 선임돼 EPL에서 지도자 생활을 이어가게 됐다.

전반 2분 만에 제이미 바디의 선제골로 앞선 레스터는 후반 16분 빌랄 엘 카누스의 추가골, 후반 45분 팻슨 다카의 쐐기골이 터졌다.

레스터는 후반 추가시간 웨스트햄 공격수 니클라스 퓔크루크에게 만회골을 내줬지만, 이미 승기를 잡은 상태였다.

[스포츠투데이 강태구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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