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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백종원 더본코리아 대표가 바가지 상인들에 대한 우려를 표했다.
백종원은 3일 오후 자신의 유튜브 채널에 '바가지 없다더니 가격표도 없더라고요'라는 제목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에서 백종원은 지역 살리기 일환으로 개최했던 금산 인삼 축제에 대해 언급했다. 많은 사람들이 몰리며 성공적으로 치러진 축제였지만, 일부 문제점이 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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특히나 백종원과 협업한 상인이 아닌 외부 상인들의 횡포가 여전히 문제였다.
백종원은 조충현을 현장에 보내 상황을 살피게 했는데, 이전에 열렸던 축제와 마찬가지로 외부 상인들은 가격표를 붙이지 않은 상태로 장사를 하고 있었다.
조충현이 "가격표가 밖에 없어서 가격을 모르겠다"고 하자 한 상인은 "가격표를 붙여놓으면 손님들이 들어오려다가 안 온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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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다른 상인은 "가격표가 없긴 왜 없냐"면서 자신이 착용한 앞치마 주머니에서 주문서 다발을 꺼냈다. 그러나 이마저도 높은 가격으로 책정되어 있어 조충현이 "바가지요금 근절한다고 써놨더라고요"라고 하자 "바가지가 어디 있나. 가격표가 다 있는데. 가격표가 없어야 바가지지. 바가지 개념도 모르면서 사람들이 떠든다 화나게"라고 소리를 질렀다.
이러한 상황에 대해 백종원은 "지역 축제, 지역 개발 필수 요소는 지역 상인들과의 소통이다. 인식이 바뀌어야 한다. 바가지는 절대 안 된다"고 힘주어 말했다.
사진= 백종원 유튜브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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