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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우리카드가 영입한 새 외국인 선수 두산 니콜리치
남자 프로배구 우리카드가 '주포' 미힐 아히(26·등록명 아히)의 부상 공백을 메울 새로운 외국인 선수 영입을 확정했습니다.
우리카드 우리WON 배구단(구단주 박완식)은 오늘(3일) 대체 외국인 선수로 세르비아 리그 최우수선수(MVP) 출신의 아포짓 스파이커 두산 니콜리치(23·등록명 니콜리치)를 영입했다고 밝혔습니다.
세르비아 국적인 니콜리치는 키 205cm, 몸무게 111kg의 좋은 체격 조건을 가진 오른손 거포입니다.
니콜리치는 2023-2024시즌 세르비아 리그 츠르베나 즈베즈다 소속으로 뛰며 리그 MVP와 득점왕에 올랐습니다.
이번 시즌에는 프랑스 1부 리그 푸아트뱅 소속으로 뛰며 득점 4위, 서브 5위를 기록했습니다.
니콜리치는 "우리카드 배구단에 합류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 V리그에 빠르게 적응해 팀이 선두권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각오를 드러냈습니다.
마우리시오 파에스 우리카드 감독은 "대체 외국인 선수를 빠르게 영입해 준 구단에 감사하다. 니콜리치가 파워풀한 공격력에 강점이 있는 만큼 팀에 큰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습니다.
파에스 감독은 이어 "그동안 팀을 위해 헌신한 아히에게도 고마운 마음을 전하며 빠른 쾌유를 빈다"고 전했습니다.
니콜리치는 1일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했고 V리그 출전에 필요한 국제이적동의서(ITC) 및 비자 발급과 한국배구연맹(KOVO) 외국인 선수 등록 절차를 마쳤습니다.
니콜리치는 이르면 4일 삼성화재와의 홈경기부터 뛸 수 있을 전망입니다.
(사진=우리카드 배구단 제공, 연합뉴스)
전영민 기자 ymin@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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