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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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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주운전' 배성우, 친분 캐스팅?…김희원 "연기에 대한 믿음" 해명 (조명가게)[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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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코엑스, 김수아 기자) '조명가게' 감독 김희원이 음주운전 논란의 배우 배성우를 캐스팅한 이유를 밝혔다.

3일 오전 서울 강남구 삼성동 코엑스에서 디즈니+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의 제작발표회가 진행됐다. 현장에는 김희원 감독과 강풀 작가, 배우 주지훈, 박보영, 김설현, 엄태구, 이정은, 김민하, 박혁권, 신은수, 김선화가 참석했다.

디즈니+의 오리지널 시리즈 '조명가게'는 어두운 골목 끝을 밝히는 유일한 곳 '조명가게'에 어딘가 수상한 비밀을 가진 손님들이 찾아오면서 벌어지는 이야기로, 강풀 작가의 '미스터리 심리 썰렁물' 시리즈의 5번째 작품이자 누적 조회수 1.5억 뷰를 돌파한 동명 웹툰 '조명가게'를 원작으로 하는 작품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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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행사에 참석하지 않은 배성우는 '조명가게' 곳곳을 살피는 형사 역을 맡았고, 그를 캐스팅한 이유에 대해 김희원은 "여기 계신 모든 배우분들의 캐스팅에서 회의를 거쳤다. 이미지와 연기력 등 여러 가지를 본다. 확실하게 연기에 대해 믿음이 가는 배우라 캐스팅했다"고 밝혔다.

배성우는 2020년 11월 음주운전으로 경찰에 적발됐으며 벌금 700만 원 약식명령 처분을 받은 바 있다.

음주운전 논란 이후 지난 5월 넷플릭스 시리즈 'The 8 Show'(더 에이트 쇼) 제작발표회에서 처음으로 모습을 드러냈던 배성우는 "사죄의 말씀 먼저 드려야할 거 같다. 관심과 격려를 보내주신 분들께 실망을 끼쳐드려, 그리고 다른 분들께도 죄송하단 말씀을 드리고 싶었다. 개인적 문제로 함께 작업하는 분들에게 폐가 될 수 밖에 없는 상황에 대해 많이 조심스러웠고 두려웠다. 죄송스러웠다"고 사과했으나 비판을 피할 수 없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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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전히 부정적인 여론을 의식한 것인지 '조명가게' 행사에는 참석하지 않은 배성우에 대한 김희원 감독의 믿음 가득한 발언이 눈길을 끈다.

한편 '조명가게'는 총 8개의 에피소드로 구성되어 있으며, 12월 4일 4개 에피소드를 공개하고, 이후 2주간 매주 2개씩 만나볼 수 있다.

사진 = 엑스포츠뉴스 DB, 월트디즈니컴퍼니 코리아

김수아 기자 sakim4242@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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