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5일 오산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진행
트라이아웃을 개최하는 한국축구지도자협회.(한국축구지도자협회 제공) |
(서울=뉴스1) 김도용 기자 = 한국축구지도자협회가 프로와 실업팀 입단을 원하는 대학교 축구 선수들을 대상으로 트라이아웃을 개최한다.
2일 지도자협회는 "대학생 200여명이 참가하는 트라이아웃이 3일부터 5일까지 경기도 오산종합운동장 보조구장에서 진행한다"고 밝혔다.
이번 트라이아웃에는 대학교 3, 4학년 선수와 특성화대학교 2학년 선수 중 감독의 추천을 받은 선수가 참가한다.
지도자협회는 "그동안 소수의 대학생 선수를 불러 팀 차원의 테스트 경기를 시행한 경우는 많았지만 국내 모든 대학의 취업 대상 선수를 한곳에 모아 테스트 경기를 펼치는 것은 처음"이라면서 "K리그 구단 스카우트 및 관계자는 물론 국내‧외 에이전트 및 해외팀까지 관심을 보이고 참관한다"고 설명했다.
트라이아웃에 참가한 선수들은 포지션별로 분류, 총 16개 팀으로 구성한다. 각 팀은 이틀에 걸쳐 하루 1경기씩 총 2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설동식 지도자협회 회장은 "그동안 대학생 선수들은 시즌 종료 후 개인적으로 수소문해 구단 테스트를 받았다"면서 "선수들의 불편을 줄이고 프로‧실업팀 입단 기회를 확대, 숨어 있는 축구 인재를 발굴하는 것이 목적"이라고 전했다.
dyk0609@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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