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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26 (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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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아소비, 1년 만 내한 "악뮤·뉴진스, 힘 보태줘 기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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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일보

일본 인기 유닛 요아소비(YOASOBI)가 약 1년 만에 내한 콘서트로 돌아왔다. 리벳 제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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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인기 유닛 요아소비(YOASOBI)가 약 1년 만에 내한 콘서트로 돌아왔다.

요아소비는 오는 7일과 8일 인천광역시 중구 인스파이어 아레나에서 '요아소비 아시아 투어 [초현실]'로 팬들을 만난다. 앞서 요아소비는 지난해 12월 첫 내한 콘서트를 개최하고 국내 팬들과 특별한 추억을 쌓은 바 있다. 성원에 힘입어 요아소비는 다시 한번 한국을 찾게 됐고, 이번 공연 역시 티켓 오픈과 동시에 매진을 달성하며 2연속 전석 매진이라는 쾌거를 이뤘다.

특히 요아소비의 콘서트에는 그룹 AKMU와 뉴진스(NewJeans)가 스페셜 게스트로 출연을 확정하며 예비 관객들의 뜨거운 관심을 독차지하고 있다. 뉴진스는 7일 토요일 공연에, AKMU는 8일 일요일 공연 무대에 올라 요아소비의 공연에 시너지를 더할 계획이다.

이뿐만 아니라 요아소비는 지난달 30일 개최된 멜론뮤직어워드에서 J팝 페이보릿 아티스트 상을 수상, 한국에서도 J팝의 성공 가능성을 입증했음을 인정 받으며 이들을 향한 국내 남다른 인기도 실감케 했다.

일본 애니메이션 '최애의 아이' 오프닝곡 ‘아이돌(アイドル)’로 전 세계적인 신드롬을 일으킨 요아소비는 첫 아시아 투어를 완판하는데 이어 미국 LA, 샌프란시스코 콘서트까지 매진을 기록했다. 또 이들은 코첼라 밸리 뮤직 앤드 아츠 페스티벌과 롤라팔루자 시카고에 출연하는 등 활발한 행보를 멈추지 않고 있다.

이처럼 글로벌 대세다운 영향력을 보여주고 있는 요아소비가 내한 콘서트에 앞서 다양한 이야기를 직접 전했다. 먼저 요아소비는 근황에 대해 "오랜 준비 끝에 맞이한 첫 돔 콘서트를 무사히 마치고 한숨 돌리고 있는 중"이라며 "다음 달부터 시작되는 아시아 투어를 위한 준비도 착실히 진행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특히 한국을 다시 찾은 이유에 대해 "한국을 좋아하고, 예전에 한국에 왔을 때도 여러 곳에 가서 한국의 음식과 쇼핑 등을 즐겼다. 그 당시에도 한국 팬분들이 따뜻하게 환영해 주셨던 기억이 있어서 이번에도 기대가 크다"라고 설명했다.

게스트로 AKMU와 뉴진스가 출연하는 배경에 대해선 "함께하게 되어 매우 영광이다. AKMU와는 예전에 한국에 왔을 때 함께 밥을 먹으러 가거나 멋진 라이브를 본 적이 있었고, 뉴진스는 도쿄돔에서 진행한 저희 콘서트에서도 게스트로 출연했던 인연이 있었다. 때문에 이번에도 게스트 출연 요청을 드리게 됐습니다. 멋진 두 팀이 이번에 힘을 보태준다고 하니 정말 기쁘다"라고 언급했다. 아울러 "한국 아티스트는 평소에 장르를 불문하고 모니터하고, 관심 있게 보고 있기 때문에 기회가 된다면 함께 작업해 보고 싶은 분들이 많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우다빈 기자 ekqls0642@hankookilb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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