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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역 논란에 휩싸인 가수 박서진이 MBN '현역가왕2' 녹화에 예정대로 참여한다.
2일 현역가왕2 측은 박서진이 3일 예정대로 녹화에 참여한다고 밝혔다. 박서진은 예선 심사 없이 본선부터 투입될 예정이다.
앞서 박서진은 입대 소식을 알렸지만, 소속사를 통해 정신 질환으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이 전해졌다. 박서진은 과거 방송 등에서 "입대 전 히트곡 하나 만들고 가고 싶다" 등 여러 차례 입대 계획을 밝힌 바 있다.
이에 KBS 시청자센터 청원 게시판에는 박서진이 출연하는 KBS2 '살림하는 남자들2' 등을 언급하며 출연 정지를 요구하는 청원이 쇄도했다. 병무청에는 박서진의 병역면제 판정 시점에 대해 사실관계를 명확히 해달라는 민원도 제기된 상태다.
한편, 박서진은 TV조선 '미스터트롯2'에 출연하며 스타덤에 올랐다. 현재 KBS 2TV '살림하는 남자들' 시즌 2에 고정 출연하고 있다.
[이투데이/기정아 기자 (kki@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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