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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2 (월)

'좀비버스2' 박진경PD "육성재·덱스, 남자지만 감탄하며 찍어…살리고 싶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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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좀비버스2' 제작진이 촬영 비화를 공개했다.

2일 서울 종로구 모처에서 넷플릭스 '좀비버스: 뉴 블러드' 제작진 박진경 PD, 문상돈 PD 인터뷰가 진행됐다.

조이뉴스24

14일 서울 CGV용산아이파크몰에서 열린 넷플릭스 예능 ‘좀비버스: 뉴 블러드’ 제작발표회에서 출연진들이 포토타임을 갖고 있다. [사진=넷플릭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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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문상돈 PD는 '좀비버스2'의 의외의 활약을 펼친 멤버로 육성재 덱스 조합을 언급했다. 문PD는 "육성재는 유들유들하고 덱스는 강한 성격인데, 덱스가 (육)성재 말을 잘 듣고 합이 잘 맞아 재밌는 관계였다"고 입을 열었다.

문PD는 "둘이 계속 붙어 다니면서 만화 얘기 많이 하고 애니메이션 애기 하더라. 둘이 참 보기 좋았다"고 말했다.

또 문PD는 조세호와 데프콘의 예능 활약을 언급하며 "말만 해도 웃겼다. 예능인은 확실히 예능인"이라며 "조세호가 중심에서 윤활제 역할을 많이 해주고 데프콘 역시 시키지 않아도 '여기선 이렇게 해야지' 하는게 있었다. 굉장히 좋았다"고 호평했다.

이어 '좀비버스'가 시즌3를 제작하게 된다면 가장 눈여겨 보는 참가자를 묻는 질문에는 두 사람 모두 "기존 멤버들을 더 잘 만들고 싶다"는 마음을 드러냈다.

박진경PD는 "우리도 남자지만 덱스와 육성재 컷은 더 신경 쓰면서 감탄하며 찍었다. '왜 이렇게 멋있게 나와?' 싶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박PD는 육성재와 덱스의 수영장 신 분량이 적었던 이유에 대해 "두 사람이 안 죽으려고 물 속에서 나오지 않았기 때문"이라며 "카메라 감독님들 콜을 듣는데 '덱스 어딨어? 육성재 어딨어?'였다. 수중 카메라만 겨우 따라 붙었다. 그 둘이 어딨는지 제작진도 놓칠 정도로 생존력이 강했다. 덱스는 예상했지만 육성재가 정말 생존력이 강하더라"고 말했다.

이어 박PD는 "새로운 케미스트리나 출연자도 좋지만 (시즌3를 한다면) 기존에 재밌었던 부분을 살리는 방향이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고, 문PD 역시 "(육)성재를 살리고 싶다"고 마음을 드러냈다.

시즌3에 대한 질문을 받은 박진경PD는 "아직 좀 봐야 할 것 같다. 시즌1 당시엔 8월 8일에 방송 오픈하고 8월 안에 시즌2 결정이 났었다"며 곧 결정이 날 것이라 덧붙였다.

'좀비버스: 뉴 블러드'​는 강력해진 좀비의 위협 속 유일한 희망 '뉴 블러드'가 등장, 생존을 위해 기상천외한 퀘스트와 딜레마를 해결해나가는 더 크고 더 웃긴 좀비 코미디 버라이어티​다.

노홍철, 이시영, 조세호, 태연, 육성재, 딘딘, 코드 쿤스트, 권은비, 파트리샤, 안드레 러시가 출연한 '좀비버스'의 속편으로, 좀비 세계관의 확장 속 한층 치밀해진 구성과 거대한 스케일, 능력치 진화한 좀비까지 웃음과 스릴을 무한 확장한 중독성 강한 좀비 액션 버라이어티를 선사했다.

/정지원 기자(jeewonjeo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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