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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500ｍ에서 동메달을 따낸 김준호(맨 오른쪽)
김준호가 2024-2025 국제빙상경기연맹 ISU 스피드스케이팅 월드컵 2차 대회 남자부 500m 2차 레이스에서 동메달을 목에 걸었습니다.
김준호는 어제(1일) 중국 베이징에서 열린 대회 남자부 디비전A 500m 2차 레이스에서 34초 67을 기록, 미국의 조던 스톨츠와 네덜란드의 예닝 더 부에 이어 3위를 차지했습니다.
이번 대회 500m 1차 레이스에서 9위에 그쳤던 김준호는 2차 레이스에서 스피드를 끌어올리며 이번 시즌 자신의 월드컵 시리즈 첫 메달을 따냈습니다.
7조 인코스에서 출발한 김준호는 첫 100m를 9초 50에 끊으며 전체 출전 선수 가운데 두 번째로 빨랐지만, 뒷심에서 아쉬움을 남기며 동메달에 만족해야 했습니다.
여자부 디비전A 500m 2차 레이스에 출전한 김민선은 38초 31로 9위에 머무른 가운데 함께 나선 이나현은 38초 45로 15위를 차지했습니다.
(사진=대한빙상경기연맹 제공, 연합뉴스)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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