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원식 국회의장이 지난달 28일 국회 본회의에서 의사봉을 두드리고 있다. 연합뉴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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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원식 국회의장이 내년도 예산안 본회의 처리와 관련해 1일 여야 원내대표 만찬 회동을 제안했다.
국회의장실 관계자는 이날 통화에서 “우 의장이 1일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제안했다”며 “내년도 예산안 처리와 관련한 의견을 청취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애초 우 의장은 2일 본회의 전 여야 원내대표 회동을 추진하려고 했지만, 사안의 시급성과 일정 등을 고려해 1일 만찬 회동을 제안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국민의힘과 더불어민주당은 우 의장 제안에 아직 답하지 않았다. 만찬 시간도 확정되지 않았다.
앞서 민주당은 지난달 29일 국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단독 처리했다. 민주당은 오는 2일 본회의에서 내년도 예산안을 표결 처리해야 한다는 입장이다.
손우성 기자 applepie@kyunghyang.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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