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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여자)아이들 리더 전소연이 멤버 전원 큐브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1일 전소연은 자기 개인 인스타그램 계정을 통해 "네버버(네버랜드, 공식 팬덤 명) 그리고 아이들의 음악을 사랑해주시는 많은 분들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라고 적은 글과 함께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이날 공개된 사진 속 전소연은 '2024 멜론뮤직어워드' 무대 아래에서 퍼포먼스를 준비하며 다양한 포즈를 취하고 있는 모습이다. 특히, 멤버 다같이 모여 기념사진을 찍어 눈길을 끌기도 했다.
전소연은 "7년 동안 기쁜 일, 슬픈 일, 좌절, 희망 여러 가지 감정을 함께 겪었고 저희 다섯 명은 더욱 단단해졌다"면서 "여러 나라의 각각 아주 다른 환경에서 자라 성인이 다 되어 만난 친구들이기 때문에 이렇게 말하는데 조금 오래 걸렸다. 걱정 했죠?"라며 말문을 열었다.
이어 그는 "다섯 명이 함께 하자는 생각은 모두 같았다. 저는 앞으로 오래 (여자)아이들이라는 팀의 리더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 기쁘고 자랑스럽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연, 민니, 우기, 슈화 정말 고맙고 너무 사랑해. 네버버랑 아이들 평생 함께 하자"고 덧붙였다.
앞서 전소연이 속한 (여자)아이들은 지난 11월 30일 '2024 멜론뮤직어워드' 4개 대상 중 하나인 '올해의 레코드' 상을 수상했다. 전소연은 '올해의 레코드' 수상 소감 도중 재계약 사실을 알렸다. 그는 "저희가 요즘, 제가 이제 계약이 끝나서 아이들이 해체한다느니, 끝났다 등 그런 기사가 정말 많이 나왔다"고 털어놨다.
전소연은 "저희 5명이, 나 혼자가 아니라 다 같이 재계약하기로 했다"며 "오늘 무대에 올라오기 전에 다 이야기를 하고 왔다. 나 혼자 아니고 멤버 5명 다 (재계약을 하는 게) 맞다. 앞으로 내년, 내후년, 평생 5명 함께 할 거니까 팬분들도 걱정 안 했으면 좋겠다. 내년에도 좋은 음악으로 보답하겠다. 앞으로 더 열심히 하는 아이들 되겠다"고 의지를 전했다.
한편, 2018년 데뷔한 (여자)아이들은 올해 계약 종료를 앞두고 있었다. 전소연은 다른 멤버들보다 빠르게 큐브엔터테인먼트와의 계약이 이미 만료된 상태로 알려졌다.
이하 전소연 인스타그램 글 전문
네버버, 그리고 아이들의 음악을 사랑 해주시는 많은 분들 모두 너무 감사합니다!
그리고 우리 멤버들 가장 많이 사랑해요!
7년동안 기쁜일 슬픈일 좌절 희망 여러가지 감정을 희로애락을 함께 겪었고 저희 다섯명은 더욱 단단해 진거 같아요.
여러 나라의 각각 아주 다른 환경에서 자라 성인이 다 되어 만난 친구들이기 때문에 이렇게 말하는데 조금 오래 걸린거 같아요 네버버 많이 걱정했죠!?
그치만 다섯명이 함께 하자는 생각은 모두 같았어요!
저는 앞으로 더 오래 아이들이라는 팀의 리더를 할 수 있다는 사실이 너무너무 기쁘고 자랑스러워요.
미연언니 민니언니 우기 슈화 정말 고맙고 너무너무 사랑해.
네버버랑 아이들 평생 함께 하자!!!
이민경 텐아시아 기자 2min_ror@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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