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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지난 29일(한국시간) 영국 런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열린 UEFA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AS 로마와 2-2로 비겼다.
손흥민은 전반 5분 페널티킥으로 선제골을 터뜨리며 경기의 문을 열었다. 이는 손흥민의 시즌 4호골이자 유럽대항전 통산 25번째 득점으로, 토트넘 역사상 유럽대항전 득점 2위 자리를 유지하게 됐다.
손흥민의 이 기록은 해리 케인(45골)에 이어 토트넘 소속으로 두 번째로 많은 유럽대항전 득점이다. 이 경기로 유럽대항전 64번째 출전을 기록하며 클럽 역대 출전 기록 공동 4위로 올라섰다. 출전 기록에서는 해리 케인(76경기)을 따라잡기 위한 도전이 가능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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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으로 손흥민이 13경기만 더 소화한다면 케인의 기록을 넘어 토트넘 유럽대항전 최다 출전 선수가 될 가능성이 있다. 다만, 이 부문 경쟁자로는 동료인 벤 데이비스가 있다. 데이비스는 현재 70경기로 손흥민보다 앞선 상태이며, 시즌 종료 전 기록 경신이 예상된다.
손흥민이 유로파리그에서 득점포를 가동했지만, 토트넘은 후반 추가시간 극적인 동점골을 허용하며 승점 1점에 만족해야 했다. 결과론적으로 경기 중 결정적인 찬스를 놓친 손흥민이 부각되며 비판을 받았다. 전반 35분, 데얀 쿨루세브스키의 슈팅이 골대를 맞고 흐른 볼을 왼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골문 위로 크게 벗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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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과 잉글랜드 대표팀에서 활약했던 폴 로빈슨은 영국 공영방송 ‘BBC’를 통해 “손흥민답지 않은 실수였다”며 실망감을 표했다. 이어 “골문에서 불과 7야드(약 6.4m) 거리에서 슈팅을 시도했으나 공이 크게 벗어났다. 손흥민 같은 수준 높은 선수가 이런 기회를 놓친 것은 믿기 어렵다”고 말했다.
경기 후 기자회견에서 손흥민의 경기력에 대한 질문이 이어졌고,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이를 적극적으로 옹호했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의 자신감 부족인지 모르겠다”며 “그는 부상으로 어려운 시즌을 보냈다. 그러나 로마전에서 여러 차례 득점 기회를 만들었고, 그는 여전히 득점을 만들어낼 능력을 갖춘 선수다. 손흥민은 10년간 꾸준히 높은 경기력을 보여온 선수다. 비록 이번 시즌 부상의 영향을 받았지만, 지금은 점차 원래의 몸 상태로 돌아오고 있다. 손흥민의 회복이 우리 팀에 가장 중요한 일”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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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현재 유로파리그 리그 페이즈에서 토너먼트 직행을 위해 분투하고 있다. 손흥민은 주장으로서 팀을 이끌며 남은 경기에서 더욱 중요한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유럽대항전에서의 기록 경신 가능성도 여전히 열려 있어 그의 활약이 클럽 역사에 새로운 장을 열 수 있을지 기대된다.
한편 토트넘은 1일 오후 10시 30분(한국시간) 홈구장에서 풀럼을 상대한다. 직전 프리미어리그 일정에서 맨체스터 시티를 4-0로 제압해 8위에 머무른 상황. 12위 팀 풀럼을 제압하고 더 순위를 점프할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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