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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01 (일)

'아쉽다! 시즌 7호 골' 이강인, 골대 불운.. '6연승 실패' PSG는 낭트와 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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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사진] ⓒGettyimages(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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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강필주 기자] 파리 생제르맹(PSG) 공격수 이강인(23)이 골대에 막혀 시즌 7호 골을 놓쳤다.

이강인은 1일(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의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린 FC 낭트와 2024-2025 프랑스 리그1 13라운드 홈 경기에 선발 출전, 후반 28분 우스만 뎀벨레와 교체될 때까지 활약했다.

오른쪽 공격수로 브래들리 바르콜라, 곤살루 하무스와 함께 나선 이강인은 이날 108차례 공을 터치, 미드필더 비티냐, 파비안 루이스와 PSG 공격을 주도했다.

전반 2분 아슈라프 하키미의 선제골로 팀이 일찌감치 앞서자, 이강인은 전반 5분 하무스의 머리를 겨냥해 오른쪽에서 정확한 얼리 크로스를 올렸다. 하무스의 백 헤더는 날카롭지 못하면서 골키퍼 손에 걸렸다.

이강인은 전반 22분 절호의 득점 기회를 잡았다. 아슈라프와 공을 주고 받으며 오른쪽을 파고 든 이강인이 루이스가 내준 공을 잡아 왼발 슈팅을 날렸다. 이 슈팅은 상대 골키퍼 파트릭 칼그렌의 손에 닿지 않았으나 오른쪽 골대를 강타, 아쉬움을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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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은 이번 시즌 리그 12경기 포함 총 17경기에서 6골(1도움)을 넣고 있다. 모두 리그에서 기록한 득점. 이강인의 최근 득점은 지난달 10일 앙제와 리그1 11라운드서 기록한 것이었다.

당시 이강인은 전반 17분과 20분 2골과 1도움으로 최고의 활약을 펼친 바 있다. 이강인이 골대 대신 골망을 흔들었다면 지난 2022-2023시즌 마요르카(스페인) 시절 기록했던 개인 최다골(6골) 기록을 넘어설 수 있었다.

이강인은 전반 31분 주앙 네베스의 패스를 즁거리 슈팅으로 연결하기도 했다. 이강인은 아크와 조금 떨어진 곳에서 공을 잡았고 상대 수비가 붙지 않자 과감하게 슈팅을 날렸다. 슈팅은 다시 골키퍼 손에 걸렸다.

유럽 통계 업체 '폿몹'에 따르면 이강인은 이날 3차례 슈팅을 날렸고 14번의 크로스를 시도(4번 성공)했다. 또 상대 박스 안에서 10번의 터치하고 7차례 코너킥을 처리한 이강인은 득점 기회를 3차례 만들어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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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의 활약에도 PSG는 승리를 거두지 못했다. PSG는 1-0으로 앞서던 전반 38분 역습 상황에서 낭트 스트라이커 마티스 아블린의 단독 드리블을 막지 못했다. 아블린은 윌리안 파초를 농락하듯 제친 후 왼발 슈팅을 성공시켰다.

이날 PSG는 84%에 달하는 점유율을 기록했다. 하지만 더 이상 추가점을 뽑지 못하면서 승점 1을 가져오는 데 그쳐 6연승을 놓쳤다. 그렇지만 PSG는 10승 3무를 기록, 리그1 개막 13경기 연속 무패 행진을 이어가며 단독 선두 자리를 지켰다.

/letmeout@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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