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교회 인권상 시상식 포스터 |
(서울=연합뉴스) 이세원 기자 = 한국교회 인권센터는 제38회 한국교회 인권상 수상자로 ㈔4.16 세월호 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을 위한 피해자가족협의회(이하 '협의회')와 고(故) 임보라(1968∼2023) 목사를 선정했다고 1일 밝혔다.
협의회는 4·16세월호참사 진상규명 및 안전사회 건설 등을 위한 특별법(세월호 특별법) 제정과 진상규명에 공헌하는 등 안전한 사회를 만들기 위한 활동을 이어왔고 재난 피해자 권리라는 개념을 사회적 의제로 인식시켰다고 인권센터는 선정 이유를 밝혔다.
임 목사의 경우 성소수자 인권 운동에 헌신했으며 여성·비정규직·해고노동자 인권 운동을 벌이는 등 모든 이들이 존엄하게 살아가는 세상을 이루기 위해 노력했다고 인권센터는 평가했다.
시상식은 오는 9일 오후 6시 서울 종로구 소재 기독교회관 2층 조에홀에서 열린다.
sewonlee@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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