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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김예은 기자) 가수 겸 화가 조영남이 전처 윤여정에게 미련이 있다고 밝혔다.
30일 방송된 MBN '가보자 GO3'에서는 조영남이 두 번의 이혼과 두 아들을 언급했다.
이날 조영남은 여러 명의 여자친구와 만나고 있다면서도 결혼 생각은 없다고 밝혔다. "두 번 결혼했으면 충분하다고 생각한다"는 것. 조영남은 배우 윤여정과 1974년 결혼했으나 1987년 이혼했다. 이후 1995년 18살 연하 여성과 재혼했지만 파경을 맞았다.
조영남은 이러한 자신의 인생을 후회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그러자 안정환은 "후회는 안 하지만 아쉬운 게 있진 않냐"고 물었고, 조영남은 "후회 겸 아쉬움. 제일 큰 거. 딱 하나 있다. 내가 (이혼하고) 집 나올 때 왜 애들 생각을 안 했던가"라며 두 아들을 언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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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 13년 만인 1987년 이혼한 조영남은 윤여정과의 사이에서 두 아들을 뒀으나 교류 없이 지내왔다고. 이에 홍현희는 "그 순간에는 애들 생각이 안 들었냐"고 질문했고, 조영남은 "왜 안 들었는지 나도 이해가 안 간다. 젊을 때는 그런 생각을 못한다. 모를 때였으니까"라고 답했다.
이어 "그 후에는 한번도 연락을 안 했냐"는 질문에도 "그렇다"고 답했다.
더불어 조영남은 "근데 나는 버킷리스트가 없다. 하고 싶은 걸 다 했다"더니 "딱 한 가지 있는 건 OOO이랑 통화하는 거"라고 얘기했다. 이를 들은 홍현희와 안정환은 당황스러움을 감추지 못했고, 홍현희는 "그동안 통화를 안 했을 것 아니냐. 아들한테 부탁할 수 없냐"고 얘기했다. MC들의 반응과, 아들을 통해 연락을 시도해볼 수 있다는 점, 제작진의 자막 등을 따져보면 'OOO'은 윤여정으로 추측된다.
이에 MC들은 "만나면 무슨 얘기 하고 싶냐"고 질문했고, 조영남은 "내가 궁금한 건 딱 이거다. 누가 먼저 '어프로치(접근)' 했냐. 내가 먼저 했으면 왜 한 것 같냐"는 답을 해 당황스러움을 안겼다.
이를 들은 홍현희는 "결혼까지 했는데 그걸 다시 물어보고 싶냐. 미련이 남아 있는 거냐"고 물었고, 조영남은 "뭐 그런 뜻이겠지"라고 답했다.
사진 = MBN 방송화면
김예은 기자 dpdms1291@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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