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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스타그램 2000만 명 이상 팔로워를 보유하고 있는 배우 황인엽이 소감을 밝혔다.
28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의 한 카페에서 JTBC 드라마 '조립식 가족'에 출연한 황인엽과 만났다. 그는 2022년 SBS 드라마 '왜 오수재인가' 출연 이후 2년여 만에 드라마에 출연했고, 대면 인터뷰는 처음이라며 취재진을 향해 반갑게 인사를 건넸다.
'조립식 가족'은 10년은 가족으로 함께 했고, 10년은 남남으로 그리워했던 세 청춘이 다시 만나 펼쳐지는 로맨스 드라마다. 황인엽은 극 중 누구에게나 호감을 살만한 외모에 아쉬운 것 없어 보이는 김산하 역을 맡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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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인엽은 2021년 종영한 tvN 드라마 '여신강림'으로 글로벌 인기를 얻은 덕분에 SNS 팔로워가 2139만 명이다. 이에 관해 그는 "11만 명까지는 팔로워 수치가 상승한다는 걸 체감했다. 그러나 너무 커져 버리니까 현실감이 안 느껴진다"고 말했다.
그는 "이렇게나 많은 분이 날 좋아하시는 게 가능한 일인가 싶어질 정도로 믿기지 않는다. 좋고 감사한 걸 떠나서 신기하다"라고 말하며 웃어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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드라마틱한 팔로워를 가진 것에 관한 고충은 없었을까. 황인엽은 "SNS에서 감성적인 글 보는 것을 좋아한다. 워낙 많이 보다 보니 내 피드의 알고리즘이 글귀로 가득하다. 어느 날 글을 보다가 실수로 한 계정을 팔로우한 적이 있었는데, 팬분들이 그 사실을 알아차리고 내 계정의 팔로잉 목록을 공유했다. 당시 수많은 태그가 쏟아져 깜짝 놀랐다"고 회상했다.
가장 기억에 남는 댓글을 묻는 말에 황인엽은 "단순하지만 '사랑해'라는 말이 참 좋다"고 답했다. 그는 "사인할 때 하트 표시를 꼭 넣는다. 나만의 사랑 표현이다. 사랑을 좋아한다"고 말했다. 이어 "일상에서 스스로 애교가 많다는 걸 느낀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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