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1.29 (금)

24년 만에 정상 노리는 한국, U-12 아시아유소년 대회서 중국에 대승…대만과 결승전서 격돌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OSEN

한국 유소년 대표팀이 제11회 아시아유소년야구대회(12세 이하)에서 중국을 꺾었다. / 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OSEN=홍지수 기자] 한국 유소년 대표팀이 제11회 아시아유소년야구대회(12세 이하)에서 중국을 꺾었다.

일본 마쓰야마 & 이마바리에 참가하고 있는 한국은 슈퍼라운드 마지막 경기에서 중국 상대로 8-0 승리를 거뒀다.

예선라운드와 슈퍼라운드를 통틀어 한 점도 내주지 않은 한국은 5전 전승으로 결승에 선착했다. 일본과 연장 승부치기 접전 끝에 1-0으로 승리한 대만과 우승컵을 놓고 결승전을 치르게 됐다.

마쓰야마에서 중국과의 경기를 펼칠 예정이었던 한국은 우천과 그라운드 사정으로 1시간 넘게 떨어진 이마바리로 이동해 경기를 진행한다는 대회조직위원회의 통보를 받고 버스에 올랐다. 공식 배팅, 수비 연습을 생략하고 간단히 몸을 푼 다음 경기에 돌입했다.

찬 바람이 강하게 부는 날씨에 본 기량을 제대로 발휘하지 못하는 경기 초반이었다. 그러다 한국은 빠른 발을 활용한 도루와 상대 수비의 연이은 송구 실책으로 대승을 거뒀다.

종합 성적 1위로 결승에 진출한 대표팀은 29일 오후 2시 마쓰야마 중앙공원야구장(Matsuyama Botchan Stadium)에서 대만과 우승컵을 놓고 결승전을 치른다.

한편, 한국은 2000년 제1회 대회 우승 이후 24년 만에 아시아 정상을 노리며, 2018년 제10회 대회에서는 대만에 패해 준우승을 차지한 바 있다.

/knightjisu@osen.co.kr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