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킬리안 음바페가 평범한 선수가 됐다는 충격적인 혹평을 들었다.
레알 마드리드는 28일 오전 5시(한국시간) 영국 리버풀에 위치한 안필드에서 열린 2024-25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리그 페이즈 5차전에서 리버풀에 0-2로 패배했다.
이날 음바페는 레알 마드리드의 왼쪽 측면 공격수로 나왔다. 최근 주로 최전방 공격수로 출전한 음바페지만, 비니시우스 주니오르의 부상으로 인해 익숙한 측면에 배치됐다. 그러나 활약이 다소 아쉬웠다.
음바페가 절호의 기회를 놓치기도 했다. 레알 마드리드가 0-1로 끌려가던 후반 14분 루카스 바스케스가 페널티킥을 유도했다. 키커로 음바페가 나섰지만 퀴빈 켈러허에게 막혔다. 레알 마드리드는 후반 31분 코디 각포에게 실점하며 0-2로 졌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경기 후 과거 파리 생제르맹(PSG)에서 뛰었던 제롬 로텡이 음바페를 비판했다. 그는 "카타르 월드컵 결승전 이후 (음바페는) 타락했다. 그가 항상 많은 골을 넣었기 때문에 통계적인 측면에선 그렇지 않다"라고 주장했다.
이어서 "PSG에선 이 비율 덕분에 버텼지만 지난 4개월 동안 챔피언스리그에서 빛났다고 말할 수는 없었다. 큰 경기에서 음바페가 보여준 건…관대하게 평가하기 어렵다. 그런 선수가 그런 경기력을 보여줄 때는 까다로워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로텡은 음바페가 평범한 선수로 전락했다고 주장했다. 그는 "음바페는 평범한 선수가 됐다. 그게 가장 심각한 문제다. 레알 마드리드에 입단한 뒤 지난 3개월뿐만 아니라 지난 1년 반 동안의 일이다"라고 말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또 "PSG에서 음바페가 재계약했을 때 경기에 대한 투자, 커뮤니케이션 태도가 예전과 같지 않았다. 많은 것이 증발해 버렸다. 세계 최고의 선수라는 거품에서 벗어났다. 그가 다시 제 모습을 찾을 수 있을까?"라고 덧붙였다.
음바페는 세계 최고의 공격수다. AS 모나코에서 데뷔해 PSG에서 기량이 만개했다. 그는 지난 여름 이적시장을 앞두고 PSG와 재계약을 거부했다. 레알 마드리드 이적을 위한 선택이었다.
PSG의 설득에도 불구하고 음바페가 이번 시즌을 앞두고 레알 마드리드에 합류했다. 엄청난 기대를 받았으나 명성에 맞지 않은 결과가 나오고 있다. 18경기 9골 2도움을 기록했지만, 경기력이 좋지 않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Copyright ⓒ 인터풋볼.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