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흑백요리사' 열풍 그 후…섭외 1순위 된 셰프
'냉장고를 부탁해'도 5년 만에 부활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 우승자 권성준(나폴리맛피아)과 준우승자 에드워드 리를 비롯해 다양한 출연진이 예능 프로그램에서 활약 중이다. 사진은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한 권성준과 에드워드 리(왼쪽에서 두 번째와 세 번째)다. /tvN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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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팩트 | 공미나 기자]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요리 계급 전쟁'(이하 '흑백 요리사')의 흥행 이후 출연 셰프들이 여느 때보다 바쁜 나날을 보내는 중이다. 본업으로도 한창 바쁜 가운데 다양한 예능에서도 모습을 드러내고 있다.
현재 방송가 섭외 1순위는 '흑백요리사'에 출연한 셰프들로 꼽힌다. 먼저 프로그램 종영 직후 우승자 권성준(나폴리맛피아)과 준우승자 에드워드 리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프로그램 후일담을 들려줬다. 또 톱8에 오른 정지선 윤남노(요리하는 돌아이)와 파브리 임태훈(철가방 요리사)은 JTBC '아는 형님'에 출연했다.
또 최현석과 여경래는 각각 MBC '라디오스타'와 채널A '절친 토큐멘터리 4인용 식탁'에 게스트로 출격했고, 박은영과 이미영(급식대가)도 최근 MBC 예능 '놀면 뭐하니'에 출연했다. 김미령(이모카세)은 18일 방송한 SBS '동상이몽 시즌2-너는 내 운명'에 남편과 출연했다. 이 밖에도 셰프들은 여러 예능과 유튜브 콘텐츠에 출연하고 있다.
이 같은 분위기는 2010년대 중반 요리 예능 전성기를 방불케 한다. 당시 올리브 '마스터 셰프 코리아' 시리즈, JTBC '냉장고를 부탁해' 등을 통해 스타 셰프가 여럿 탄생했고, 이들이 한동안 방송가를 휩쓸었다.
에드워드 리(왼쪽)와 최강록은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을 확정했다. /JTBC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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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시 불어온 스타 셰프 열풍에 힘입어 JTBC 예능 '냉장고를 부탁해'도 오는 12월 15일 약 5년 만에 돌아온다. '냉장고를 부탁해'는 셰프들이 스타들의 냉장고 속 재료를 활용해 15분 동안 요리를 만들어 대결하는 프로그램이다.
이 프로그램에는 '흑백요리사' 준우승자 에드워드 리가 출연을 확정해 벌써부터 화제를 모으고 있다. 그는 2010년 '아이언 셰프 아메리카' 우승자이자 백악관 국빈 만찬 요리사를 역임하는 등 화려한 이력의 소유자다. '흑백요리사'에서도 겸손한 모습과 감동적인 서사로 큰 인기를 끌었다.
'백종원의 레이제라블'에도 '흑백요리사' 출연자 여럿이 함께 한다. /ENA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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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불어 '흑백요리사'의 또 다른 화제의 출연자 최강록도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을 알렸다. 2013년 올리브 '마스터 셰프 코리아 시즌2'에서 우승을 차지했던 그는 '흑백요리사'에서 "나야 들기름" 등 다양한 '밈'을 만들어내며 특유의 스타성을 보여줬다. '흑백요리사' 이후 별다른 미디어 노출이 없었던 그이기에 '냉장고를 부탁해' 출연은 많은 기대를 모은다.
이와 함께 '흑백요리사' 심사위원 백종원은 출연 셰프들과 ENA '백종원의 레미제라블'에 출연한다. 오는 30일 방송을 시작하는 이 프로그램에는 데이비드 리(고기깡패) 임태훈 윤남노 등이 출연한다.
이 같은 셰프들의 왕성한 방송 활동은 당분간 계속될 전망이다. 한 방송 관계자는 "'흑백요리사'의 화제성이 식지 않으며 셰프들의 인기도 여전히 뜨겁다"며 "한동안 이 인기가 이어지며 주요 셰프들을 모시기 위한 섭외 경쟁이 이어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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