은가은은 28일 오후 법률대리인을 통해 “4년 동안 정산금 관련하여 근거 자료를 받은 사실이 없다. 최근 전달 받은 정산 자료는 소속사에서 엑셀파일 등에 임의로 정리한 자료로 객관적인 근거 자료가 아니다. 객관적인 정산자료를 다시 한번 요청했으나 받지 못했고 일부 자료가 오기는 했으나 전체 내용을 확인할 수 없다”라고 밝혔다.
과지급 관련해서는 “대표이사 골프 라운딩비, 유흥비 등을 비용에 과도하게 모두 포함시켜놓고 정산금 과지급이라고 주장하는 것”이라며 “이 부분은 소송을 통해 밝힐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가수 은가은이 소속사 TSM엔터테인먼트의 주장을 반박했다. 사진=천정환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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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한 은가은은 확인서와 관련해 “수익 분배율 높여준다는 내용으로 확인서를 요청해 날인한 사실이 있으나, 확인서 안에 이전 정산금 관련하여 자료를 요청하거나 민형사상 소송 제기하지 않는다는 조항이 있었다. 정산내역 자료 요청을 하니, 확인서를 내밀면서 요청하지 않기로 했으니 안주겠다는 답변만 했다”고 주장했다.
미지급 정산금에 대해서도 “일단 소속사에서 정리한대로 정산금부터 지급해달라고 했으나 소속사에서 묵살했다. ‘미지급된 정산금은 은가은 본인이 오케이를 안 해서 못 준 거다. 지금이라도 그 돈은 보내주면 된다’는 이 부분 명백한 허위”라고 강조했다.
업무 태만 관련해서도 입을 열었다. 은가은은 “방송 스케줄 방해, 작곡가와 연락 단절로 인한 곡 작업 진행 안 됨 등 다수 문제 있는 상황들이 있었고 이에 대한 증거 자료가 있다”고 전했다.
앞서 은가은이 정산금 미지급 등의 이유로 소속사에 전속계약 해지를 통보한 가운데, 소속사 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는 미지급, 업무 태만 등 은가은의 지적에 대해 부인했다. 그러면서 “저희와 은가은은 2024년 2월 상호 합의 하에 계약기간을 2028년 6월까지로 연장하면서, 은가은씨의 수입 분배 비율도 단계별로 상향하기로 합의하였다. 은가은이 데뷔 이후 소속사와 함께 성장하며 활동이 점점 활발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연예계 일각에서 벌어진, 외부인의 탬퍼링 등으로 전속계약을 흔드는 유사한 사건이 재발되지 않길 희망한다”고 입장을 냈다.
이하 전문.
1. 정산금 관련
4년 동안 정산금 관련하여 근거 자료를 받은 사실이 없음. 최근 전달 받은 정산 자료는 소속사에서 엑셀파일 등에 임의로 정리한 자료로 객관적인 근거자료가 아님. 11.10. 객관적인 정산자료를 다시 한번 요청했으나 받지 못했고 11. 26.에 이르러서야 일부 자료가 오기는 했으나 전체 내용을 확인할 수 없음
2. 과지급 관련
대표이사 골프 라운딩비, 유흥비 등을 비용에 과도하게 모두 포함시켜놓고 정산금 과지급이라고 주장. 이 부분은 소송을 통해 밝힐 예정.
3. 확인서 관련
수익 분배율 높여준다는 내용으로 확인서를 요청해 날인한 사실이 있으나, 확인서 안에 2024. 2. 이전 정산금 관련하여 자료를 요청하거나 민형사상 소송 제기하지 않는다는 조항이 있었음. 정산내역 자료 요청을 하니, 확인서를 내밀면서 요청하지 않기로 했으니 안주겠다는 답변만 함.
4. 미지급 정산금 관련
11. 21. 일단 소속사에서 정리한대로 정산금부터 지급해달라고 했으나 소속사에서 묵살
“미지급된 정산금은 은가은 본인이 오케이를 안 해서 못 준 거다. 지금이라도 그 돈은 보내주면 된다.” 이 부분 명백한 허위
5. 업무 태만 관련
방송 스케줄 방해, 작곡가와 연락 단절로 인한 곡 작업 진행 안됨 등 다수 문제 있는 상황들이 있었고 이에 대한 증거 자료 있음.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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