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시바 총리, 1월 초 방한 조율 중…"양자 외교 목적 첫 방문국"
윤석열 대통령이 16일(현지시간) 페루 리마의 한 호텔에서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와 정상회담에 앞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대통령실 제공) 2024.11.17/뉴스1 ⓒ News1 송원영 기자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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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강민경 권진영 기자 = 이시바 시게루 일본 총리가 28일 기시다 후미오 전 총리와 만나 중국 및 한국과의 관계 구축 등을 놓고 의견을 교환했다고 NHK가 관계자를 인용해 보도했다.
이에 따르면 이시바 총리는 이날 오전 기시다 총리의 의원회관 사무실을 방문해 약 40분 간 회담했다. 이 자리에서 이시바 총리는 앞서 남미를 방문해 참석한 아펙 정상회의 등의 내용을 전달했다.
이어,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과 윤석열 대통령을 개별 면담한 것을 바탕으로 앞으로 중국 및 한국과의 관계 구축 등 외교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아울러, 임시국회가 28일 소집됨에 따라 정치자금규정법 재개정 등 정치 신뢰 회복을 위한 노력에 대해서도 논의했다.
신문은 "그동안 국제회의에서 마주친 것을 빼고, 이시바 총리가 외교 목적으로 단일 국가를 방문하는 것은 한국이 처음이 될 전망"이라며 한국을 중시하는 이시바 총리의 자세를 보여주는 셈이라고 전했다.
allday33@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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