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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퇴근길이슈] 은가은 해지통보·이선옥 문가비·서인영 합의이혼·박서진 병역면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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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

◇ 은가은 전속계약 해지 통보…소속사 "정산금 미지급 無, 계약 준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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은가은 프로필. [사진=티에스엠엔터테인먼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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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수 은가은의 전속계약 해지를 둘러싸고 양측이 대립하고 있습니다. 소속사가 정산금 미지급 등 계약 위반 사실이 없다고 반박했고, 은가은은 법률대리인을 통해 "4년 동안 정산금 관련해 근거 자료를 받은 적이 없다"고 재차 입장을 밝혔습니다.

28일 은가은 소속사 티에스엠 엔터테인먼트는 "오늘 이 시점까지 어떠한 해지 통보나 소장 등도 받지 못했고 해지 통보를 했다는 내용도 기사를 통해 확인했다"라며 은가은의 전속계약 해지 통보 관련 입장을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먼저 정산금 미지급과 관련해 "정산금을 한푼도 덜 지급한 사실이 없다. 최근 정산 확인 결과 오히려 소속사가 과지급한 부분도 확인되었고, 은가은 씨가 정산금 외 대여금 등을 요청한 경우에도 성실하게 지원해준 바 있다"고 밝혔습니다.

이어 "은가은 씨와 저희는 2024년 2월 확인서를 작성하여 정산부분을 포함한 계약상의 모든 의무에 대한 위반사항이 없음을 상호 확인하기도 했다며 "정산금 지급 내역은 매월 제공하였고, 은가은씨가 특별히 확인을 요청한 부분이 있어 지난주 상세한 증빙 등 정산근거까지 정리하여 모두 제공했다"며 "근거자료를 요청했음에도 소속사가 주지 않았다는 부분은 명백한 허위"라고 반박했습니다.

또한 "소속사가 지속적으로 말을 바꾸거나 스케줄 방해나 업무 태만 등의 태도를 보인다는 지적에 대해, 저희는 어떠한 경우에도 그런 사실이 없다"라고 강조했습니다.

소속사는 "은가은씨가 데뷔 이후 소속사와 함께 성장하며 활동이 점점 활발해지고 있는 상황에서, 최근 연예계 일각에서 벌어진, 외부인의 탬퍼링 등으로 전속계약을 흔드는 유사한 사건이 재발되지 않길 희망한다"라며 "저희는 그간 전속사로서의 의무를 성실하게 이행해왔고, 앞으로도 성실하게 전속사로서의 역할을 성실하게 다하겠다"며 입장을 마무리 했습니다.

그러자 은가은 측은 "4년 동안 정산금 관련해 근거 자료를 받은 사실이 없다. 최근 전달 받은 정산 자료는 소속사에 엑셀파일 등에 임의로 정리한 자료로, 객관적인 근거자료가 아니다"고 반박했습니다. 더불어 과지급 내용과 관련해서도 "대표이사 골프 라운딩비, 유흥비 등을 비용에 과도하게 모두 포함시켜놓고 정산금 과지급이라고 주장하고 있다"며 "이 부분은 소송을 통해 밝힐 예정"이라고 알렸습니다.

업무 태만 부분과 관련해서도 은가은 측은 "방송 스케줄 방해, 작곡가와 연락 단절로 인한 곡 작업 진행 안됨 등 다수 문제 있는 상황들이 있었고, 이에 대해서는 증거 자료가 있다"고 말했습니다.

◇ 이선옥 "문가비 스스로 출산 결정…왜 정우성에 책임전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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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우성과 문가비. [사진=아티스트컴퍼니, 조이뉴스24 포토DB]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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젠더 이슈와 관련된 다양한 의견을 제시해 온 이선옥 작가가 정우성 혼외자 스캔들에 대한 생각을 밝혀 화제가 되고 있습니다.

26일 이 작가는 자신의 SNS에 글을 올려 "여성이 스스로 출산 결정했는데 누가 미혼모를 만들었다고 할 수 있나"라고 지적했습니다.

이 작가는 "35세 여성이 세뇌 당한 미성년자도 아니고 누가 미혼모로 만든다고 해서 만들어지나"라고 비판했습니다.

그는 "낙태권을 주장할 때는 여성의 몸은 여성의 것이고 낙태든 출산이든 여성의 몸에서 행해지는 것은 오직 여성에게만 선택할 권리가 있다고 주장하면서 여성이 아이를 낳아 기르겠다고 한 사안에 사귀지도 않으면서 미혼모를 만들었다고 남성에게 책임을 전가한다"고 했습니다.

그러면서 "낙태죄 처벌에 남성을 포함하라던 요구는 남성에게 출산 후 책임을 같이 지라던 것 아니었나"라면서 "정우성의 경우 책임을 지겠다고 하니 이런 제목을 달 이유가 없다"고 강조했습니다.

아울러 "타인의 삶은 타인의 것이다. 본인들의 정념을 투영해서 비난하거나 책임을 물을 일이 아니다"라면서 "이 사건으로 저 여성(문가비)의 삶이 불행해졌다는 생각이 든다면 피임을 잘해야겠다는 교훈 정도를 본인 삶에 새기면 될 일이다"라고 덧붙였습니다.

이선옥 작가는 2010년 전태일 문학상 기록문 장편 부문을 수상하며 데뷔해 '단단한 개인', '왜 이대남은 동네북이 되었나', '우먼스플레인' 등 저서를 냈고 다양한 젠더 이슈에 대한 의견을 던졌습니다.

◇ 서인영, 최근 합의 이혼했다 "귀책 사유 無, 원만 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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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인영 프로필. [사진=SW엔터테인먼트]



가수 서인영이 최근 합의 이혼했습니다.

28일 서인영 소속사 SW엔터테인먼트는 "서인영은 최근 합의 이혼을 완료했다"며 "이혼 과정에서 귀책사유와 같은 이슈는 없었다"고 공식입장을 밝혔습니다.

소속사는 "두 사람은 원만한 합의 하에 결혼 생활을 마무리하기로 했으며, 앞으로 각자의 길을 응원하기로 했다"고 덧붙였습니다.

서인영은 지난해 2월 서울 남산에 위치한 호텔에서 연상의 사업가 남편과 웨딩마치를 울렸으나 결혼 7개월 만인 9월 이혼설에 휩싸였습니다. 당시 "남편과 이혼할 생각이 없다"고 부인했지만, 이후 한 차례 더 파경설이 제기됐습니다.

서인영은 최근 SW엔터테인먼트와 전속계약을 맺고 내년 초 가요계 컴백합니다.

소속사는 "본격적인 본업 컴백과 함께 미국, 일본, 중국 등 글로벌 시장 진출 역시 준비하고 있으며, 최근 보도로 인해 걱정하셨을 팬분들께 고개 숙여 사과드린다. 다시 한번 활동에 나서는 서인영에게 많은 응원 부탁드린다"고 향후 활동에 대한 기대를 당부했습니다.

◇ "불우한 가정사"…박서진, 과거 정신질환으로 병역 면제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과거 가정사로 인한 정신질환으로 인해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는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습니다.

28일 박서진의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 측 관계자는 조이뉴스24에 "박서진이 20대 초 병역 면제를 받은 것이 맞다"라고 밝혔습니다.

박서진은 과거 KBS 1TV '인간극장'에 출연해 만성 신부전증을 앓던 작은 형의 49재 당일, 간암 투병을 하던 큰 형이 간 이식 부작용으로 연이어 세상을 떠난 가정사를 고백한 바 있습니다. 이러한 이유로 박서진은 오랜 기간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은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박서진은 지난 2013년 싱글 '꿈'을 발표하고 가요계에 데뷔해 '장구의 신'이라는 별칭으로 사랑 받았습니다. KBS 2TV '살림남, MBC 에브리원 '나는 트로트 가수다', TV조선 '미스터트롯2' 등에 출연하면서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이미영 기자(mycuzmy@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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