굴리엘모 비카리오 / 사진=Gettyimages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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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토트넘 홋스퍼의 주전 골키퍼 굴리엘모 비카리오가 장기간 전열에서 이탈한다.
토트넘은 지난 24일 국 맨체스터의 에티하드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2025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12라운드 맨체스터 시티와의 원정 경기에서 4-0으로 승리했다.
골키퍼로 선발 출전한 비카리오는 경기 도중 오른쪽 발목 골절 부상을 당했다.
비카리오는 자신의 SNS에 "발목뼈가 부러진 상태로 60분을 뛰었다"며 "팀을 위해 모든 걸 다했고 불행히 수술을 피할 순 없었다"고 전했다.
토트넘은 29일 AS로마와 2024-2025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 조별리그 5차전을 치른다.
경기에 앞서 28일 엔지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취재진과 인터뷰를 가졌다.
비카리오의 회복 기간을 묻자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몇 주가 아니라 몇 달이 걸릴 것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그는 수술을 받았고 확정된 일정이 있다. 그런 과정에서 일찍 타임라인을 제시하는 것은 선수에게 과도한 압박과 기대감을 주기 때문에 좋아하지 않는다. 재활 단계를 지나면 명확해질 것"이라고 밝혔다.
백업 골키퍼 프레이저 포스터가 선발로 나설 예정이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포스터는 이미 카라바오 컵 등 경기를 몇 번 뛰었다. 그게 우리가 그를 기용한 이유이며, 그가 팀에 있는 이유다. 그는 나갈 준비가 됐다"고 전했다.
골키퍼 영입 계획은 없다.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금 골키퍼를 영입하는 게 도움이 될거라 생각하지 않는다"고 선을 그었다.
그러면서 "프레이저는 매우 강한 성격을 지녔고 뛸 준비가 되어 있다"고 강조했다.
[스포츠투데이 김경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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