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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가정사로 인한 정신질환”…박서진, 병역면제 받은 이유[공식입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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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병역 면제 판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박서진의 소속사 타조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8일 오후 MK스포츠에 “박서진이 과거 병역 면제를 받은 게 맞다”고 밝혔다.

관계자에 따르면 박서진은 20대 초반 가정사로 인한 정신질환 문제로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

매일경제

트로트 가수 박서진이 병역 면제 판정을 받은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사진=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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앞서 박서진은 KBS ‘인간극장’ ‘살림남’ 등에 출연해 가정사를 고백한 바 있다. 그는 만성 신부전증을 앓던 작은 형의 49재 당일 간암 투병을 하던 큰 형이 간 이식 부작용으로 세상을 떠났다고 털어놨다.

이런 이유로 박서진은 오랜 기간 정신적인 어려움을 겪었고, 병무청 신체검사를 통해 병역 면제 판정을 받았다.

한편 지난 2013년 첫 싱글 ‘꿈’으로 데뷔한 박서진은 ‘세월이길 장사있나’, ‘밀어밀어’, ‘꽃이 핍니다’, ‘흥해라’, ‘아버지의 바다(삼천포 아리랑)’ 등 진정성을 가득 담은 노래로 많은 사랑을 받았다.

특히 장구 퍼포먼스로 ‘장구의 신’이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굳건하게 자리 잡은 가수 박서진은 그야말로 종횡무진 활약을 이어가고 있다. 특히 다수의 예능 프로그램까지 접수, 구성진 입담과 솔직함으로 인간 박서진의 매력을 뽐내고 있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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