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종민 “11세 연하 여친과 내년 2월 결혼하겠다”

[헤럴드 POP]

[헤럴드경제=민성기 기자] 그룹 ‘코요태’ 멤버 김종민이 11세 연하 여자친구와의 결혼 계획을 밝혔다.

27일 방송된 채널A ‘요즘 남자 라이프 –신랑수업’에서는 김종민이 코요태 멤버들과 결혼을 주제로 대화했다.

이날 김종민은 숙소에서 눈 뜨자마자 여자친구와 휴대폰으로 메시지를 주고받았다. 김종민은 “실시간으로 연락하는 스타일”이라며 “어디에 가면 어디를 갔다고 머릿속에 있게끔 계속 연락한다”고 말했다.

이에 이다해가 “애칭이 뭐냐”고 묻자 김종민은 “여자친구가 ‘히웅히웅’하는 추임새가 있어서 ‘히웅’이라고 부른다”고 답했다.

반면 본인은 매번 다르다며 “제가 잘못할 걸 이름 앞에다 항상 붙인다. 예를 들면 ‘고집 종민’, 좋을 때는 ‘사랑꾼 종민’, ‘귀욤 종민’ 이렇게 한다”고 설명했다.

행사장에 도착한 김종민은 멤버들과 무대를 마친 뒤 관중 앞에서 깜짝 발표를 했다. 그는 “40대 중반이 돼서야 ‘신랑수업’을 받고 있다”며 “내년에는 혼자의 몸이 아니었으면 좋겠다”고 밝혀 열띤 박수를 받았다.

이다해는 “완전 경쟁이다. 내년에 큰일났네”라며 4월에 결혼하는 박현호에 이어 김종민의 결혼도 기대했다. 이승철이 “넌 3월에 해라”고 추천하자, 김종민은 “2월에 하겠다”라고 선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