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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이창규 기자) 뉴진스(NewJeans) 민지가 은우·정우의 첫 누나로 등극했다.
지난 27일 방송된 KBS 2TV '슈퍼맨이 돌아왔다'(이하 '슈돌')에서는 펜싱선수 김준호와 두 아들 '우형제'가 민지와 함께 김장을 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김준호는 배추 10포기 김장을 하기로 했고, "일을 안 해도 힘이 되는 지원군"이 온다면서 민지를 소개했다. 평소 우형제의 팬이라고 언급했던 민지가 문을 열고 들어오자 두 형제는 다리에 힘이 풀린 듯 주저앉았고, 민지는 "너무 귀엽다"고 웃으며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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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형제를 위해 공룡인형, 딸기 과자, 뉴진스 앨범 등 선물을 가져온 민지는 "사실 제가 촬영 한 달 전부터 고민했다. 제가 누나일지 이모일지"라고 고민을 털어놨다.
2004년생인 민지와 2021년생인 은우의 나이 차는 17살, 2023년생인 정우와의 나이차는 19살. 그간 은우는 집을 방문한 모든 이들을 이모라고 불렀지만, 김준호가 "누나라고 부르고 싶어, 이모라고 부르고 싶어?"라고 묻자 주저하지 않고 "누나"라고 불렀다. 이에 민지도 은우와 정우의 첫 누나가 됐다는 사실에 행복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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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준호는 김장을 하기 전 민지에게 함께 먹을 수육용 고기를 사다달라고 부탁했고, 민지는 13kg인 정우를 품에 안고 심부름에 나섰다. 이를 본 최지우는 "민지 씨가 정우를 안고 있는 자세가 너무 안정적"이라고 칭찬했고, 박수홍은 "정우를 안고 가는 거 자체가 근력이 너무 좋다는 것"이라고 감탄했다.
심부름을 마치고 돌아오는 길에 정우는 민지의 품에서 잠들어 보는 이들을 놀라게 했다.
사진= '슈돌' 방송 캡처
이창규 기자 skywalkerlee@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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