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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어게인TV]'조혜원♥'이장우, 결혼 준비하나? "자식 많이 낳을 것" 깜짝 고백(시골마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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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시골마을 이장우' 캡처



27일 방송된 MBC '시골마을 이장우'에서는 배우 이장우가 김제 시골 마을 폐양조장을 전국구 '핫플레이스'로 탈바꿈시키는 지역 재생 프로젝트를 위해 김제를 찾아갔다.

이장우가 김제 동네 어르신 댁에 들어가 김치를 얻었다. 이어 시장에 가서 식재료를 구매한 이장우는 동네 주민들에게 엄청난 환영을 받았다.

이장우는 집에 돌아가 족발, 농어 매운탕을 만들었다. 이장우는 "제가 손이 좀 빠르다"며 금세 요리를 완성했다.

동네 주민 삼남매가 이장우 집에 방문했다. 30년 묵은 고급 양주 선물에 이장우는 "내가 이걸 먹어봤나?"라며 바로 잔을 꺼내 세팅했다.

삼남매가 이장우가 만든 요리를 먹었다. 삼남매는 "우리는 방송으로만 보니까 맛있을까? 생각했는데 진짜 맛있다. 팔아도 된다"고 극찬했다.

이장우는 "가족끼리 모여 사니까 너무 좋아보인다. 아버지가 그러시는데 '결국 남는 건 가족'이라고 하시더라. 저도 결혼하면 자식 많이 낳을 거다"라고 고백했다. 이에 농사를 하는 둘째가 "장우씨 애 낳으면 낳을 때마다 내가 농사 지은 쌀 보내주겠다"고 약속했다. 신난 이장우는 새끼 손가락을 걸며 약속했다.

인터뷰에서 이장우는 "저를 너무 좋아해주시니까. 제가 어디서 이런 대접 받겠냐. 어르신들이 정말 좋아해주셨다"며 "이제 다 한 배를 탄 것"이라고 첫날 소감을 밝혔다.

다음날 아침, 첫 막걸리를 직접 만들었다. 이장우는 "욕심이 생긴다. 너무 재미있다"며 막걸리 제조에 흥미를 붙였다.

이장우가 새참 정자에 막걸리를 가져갔다. 즉석에서 미나리전을 부쳐 막걸리와 함께 주민들에게 대접했다. 동네 주민은 "옛날처럼 전부쳐 먹지 않는다. 치킨 먹고 배달 시켜 먹는다"고 너스레를 떨어 웃음을 선사했다.

이장우가 직접 담근 첫 막걸리를 주민들이 맛봤다. 그러나 주민들은 말을 잃고 서로를 바라봤다. 주민들은 "너무 시다"는 솔직한 평가를 내렸다. 이장우가 막걸리를 마셔보고는 신맛에 몸부림치며 인상을 썼다. 미나리전이 호평을 받아 이장우의 입가에 미소가 번졌다.

이장우는 파김치 레시피를 전수 받기 위해 파김치 시스터즈 할머니들을 찾아갔다. 만드는 과정을 보면 금방 따라할 수 있다고 호언장담했던 이장우는 할머니들의 계량화되지 않은 레시피 설명에 당황했다. 이장우는 "명인들의 레시피를 배우는 건 정말 어려운 것 같다"며 웃었다.

즉석에서 할머니들이 만든 파김치를 먹어본 이장우는 "너무 맛있다"며 감탄사를 연발했다. 파김치 레시피를 배운 대가로 이장우가 깍둑불고기를 만들어 할머님들에게 대접했다.

이장우는 "한식 레시피는 정형화되어있지 않다는 게 단점이기도 하다. 제가 가장 자신할 수 있고, 장점이라고 생각하는 건 한 번 맛 본 건 기억한다는 것. 할머님들 손맛을 파헤쳐서 똑같이 계량해 만들겠다"고 자신했다.

한편, 이장우는 첫 막걸리의 패인으로 쌀과 누룩 양에 비해 물이 많았다는 점을 보완해 다음 막걸리를 제조했다.

그러나 다음날 아침, 이장우가 "터졌어"라고 외치며 궁금증을 자아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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