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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백지영 "北 공연에서 '총 맞은 것처럼' 열창, 무서웠다" (라스)[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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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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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엑스포츠뉴스 오수정 기자) '라디오스타'에서 백지영이 북한 공연에서 '총 맞은 것처럼'을 불렀던 것을 회상했다.

27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는 '언니 더 파워업' 특집으로 꾸며져 백지영, 정치학 박사 김지윤, 송가인, 이사배가 출연해 이야기를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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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백지영은 벌써 데뷔를 한지 25년이됐다고 말했다. 김구라는 '대시'를 부르면서 새삼 놀라워했고, 백지영은 "그 노래가 24년이 된 노래"라고 말했다.

백지영은 "25주년 기념 미니 앨범이 나온다. 만장일치로 타이틀곡으로 정해진 노래가 있는데 그 노래를 작곡한 사람이 강타더라. 블라인드로 했는데, 듣자마자 타이틀곡이라고 생각했다. 제목은 '그래 맞아'"라고 소개하면서 즉석에서 한소절을 불러줘 눈길을 끌었다.

그리고 백지영은 북한 공연에서 '총 맞은 것처럼'을 불렀던 것을 회상하면서 "노래 선곡은 북측에서 정해주신거다. 왜 하필 '총 맞은 것처럼'을 부르라고 했을까, 무서웠다"고 했다.

이어 "그런데 안하겠다는 말을 더 못하겠어서 불렀다. 그런데 분위기가 생각보다 아무렇지 않았다"고 당시 공연 분위기를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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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이사배는 6년만에 '라디오스타'를 다시 찾았다. 이사배는 "6년 전에 출연했을 때 실시간 검색어 1위를 이틀동안 했다. 당시에 구독자가 100만명이 조금 넘었는데, 방송 후에 바로 10만명이 늘더라"고 했다.

이사배는 가장 인기있는 콘텐츠로 '커버 메이크업'을 꼽으면서 "표정을 정말 많이 연습한다. 또 잘 표현하기 위해서 필요할 땐 다이어트도 한다. 제니 씨 커버를 할 때는 통통한 볼살을 위해서 짠 음식을 먹고 자고, 입에 김밥을 머금고 찍었다"고 말했다.

또 이사배는 이효리를 향한 팬심을 드러내면서 "초등학생 때부터 팬이었는데, 몇 개월 전에 효리 언니의 '텐미닛' 무대의 메이크업을 제가 했다. 그런데 반응이 너무 좋았다"고 했다.

이사배의 손길을 거친 이효리의 모습이 공개됐고, '텐미닛' 시절의 외모를 그대로 재연한 메이크업으로 놀라움을 줬다. 이사배는 "제 구독자분들이 아닌 대중의 칭찬을 받으니 너무 기뻐서 댓글을 보면서 눈물을 흘렸다. 은퇴해도 좋다는 생각이 들었다"면서 웃었다.

사진= MBC 방송화면

오수정 기자 nara777@xportsnew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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