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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8 (목)

여자농구 BNK, 하나은행에 6연패 안기며 2연승 질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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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8-64 신승…8승1패로 선두 굳혀

뉴시스

[서울=뉴시스]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 선수단. (사진=WKBL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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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김진엽 기자 = 여자프로농구 부산 BNK가 부천 하나은행을 제치고 연승을 기록했다.

BNK는 27일 오후 7시 부천체육관에서 열린 하나은행과의 하나은행 2024~2025시즌 여자프로농구 정규리그 원정 경기에서 68-64로 승리했다.

이날 승리로 BNK는 2연승을 기록, 8승1패를 기록하면서 선두 자리를 굳건히 했다.

반면 홈팀 하나은행은 6연패를 기록하며 부진에서 탈출하지 못했다. 시즌 2승7패.

BNK의 박혜진이 15점 10리바운드의 더블더블로 팀 승리에 앞장섰다.

여기에 김소니아(11점 13리바운드), 이소희(17점) 등 BNK의 핵심 자원들도 힘을 보탰다.

하나은행에선 김시온이 19점으로 맹활약했으나 팀 패배를 막지 못했다.

WKBL에 따르면 김시온은 이날 본인 한 경기 최다 3점슛을 5개로 경신했다.

3쿼터까지는 홈팀이 분위기를 주도했다.

하지만 박혜진을 앞세운 BNK는 4쿼터 6분58초를 남긴 시점에 57-56으로 경기를 뒤집는 데 성공했다.

하나은행도 쉽게 무너지진 않았다. 양인영을 앞세워 다시 흐름을 가져왔다.

리드는 오래가지 않았다. 이소희 등을 앞세운 BNK는 내리 9점을 연속으로 기록하면서 큰 점수 차로 앞섰다.

흐름을 탄 BNK는 끝까지 주도권을 내주지 않았고, 연승으로 마무리했다.

☞공감언론 뉴시스 wlsduq123@newsis.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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