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담비, 임신 16주차 근황 공개…"배 많이 나와, 남자 청바지 입어"

배우 겸 가수 손담비가 임신 후 달라진 신체에 대해 전했다.

27일 손담비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담비손’을 통해 임심 16주차 임산부 데일리 패션을 전격 공개했다.

이날 손담비는 “인스타 댓글에 임신 후 옷을 어떻게 입냐고 묻더라”라며 “12주부터 배가 나오기 시작했다. 이제는 전체적으로 나왔다”라고 운을 뗐다.

이어 “임신 전 입었던 바지는 입을 수가 없다. 그때 사이즈가 24였다. 시험관 하면서 허리 사이즈가 26이 됐고 지금은 배가 나왔으니 더 불었을 것”이라고 전했다.

예비 임산부로서 옷 입기를 고민하던 손담비가 선택한 것은 바로 남자 청바지였다. 이를 직접 착용하고 등장한 손담비는 “골반에 걸치면 배에 덜 무리가 가는 것 같다. 남자 바지는 처음 입어보는데 마음에 든다”라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추천한 패션은 레깅스였다. 특히나 레깅스를 많이 이용한다는 손담비는 재킷만 바꾸는 방식으로 다양한 패션을 연출했다. 손담비는 “이렇게 입으면 전혀 임산부처럼 보이지 않는다. 저도 요즘 많이 배우는 것 같다”라고 덧붙였다.

이어 원피스 패션까지 소개한 손담비는 “어제 병원에 다녀왔다. 아기가 활발하다고 한다. 그래서 잘 먹고 잘 돌아다니고 있다”라고 근황을 전했다.

한편 손담비는 지난 2022년 전 스피드 스케이팅 국가대표 이규혁과 결혼, 올해 시험관 시술을 통해 임신에 성공했다. 출산 예정일은 2025년 4월이다.

[이투데이/한은수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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