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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7일(한국시간) 독일 알리안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4-25 UEFA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다섯 번째 파리생제르맹과 경기에 선발 출전해 전반 38분 선제 결승골로 1-0 승리를 이끌었다.
경기가 끝난 뒤 UEFA는 김민재를 경기 최우수 선수로 선정했다. 바이에른 뮌헨 입단 후 첫 수상. 김민재는 트로피를 들어올리며 밝게 웃었다.
축구 통계업체 옵타에 따르면 김민재는 손흥민 이후 독일 팀 소속으로 경기 최우수선수상을 받은 두 번째 한국인이 됐다. 손흥민은 2014-15시즌 바이어 레버쿠젠 시절 경기 최우수 선수에 선정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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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4일 바르셀로나와 경기에서 1-4로 대패한 뒤엔 한 골도 실점하지 않고 있다.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축으로 이루어진 센터백은 지난달 27일 보훔과 경기에서 5-0 대승을 시작으로 마인츠전 4-0, 우니온 베를린전 3-0, 벤피카전 1-0, 세인트 파울리전 1-0, 아우구스부르크전 3-0 승리를 이날 경기 전까지 만들었다.
뱅상 콤파니 감독은 이날 경기가 끝난 뒤 인터뷰에서 김민재와 우파메카노를 이렇게 치켜세웠다.
"첫 주에 훈련을 봤는데, 우리 공격수들은 재미를 못 봤다"며 "훈련에서 공격수들이 재미가 없었다면, 무언가가 있었다는 뜻을 뜻한다"고 했다.
계속해서 "물론 그들(김민재와 우파메카노)이 혼자 수비하는 것이 아니다. 케인을 비롯한 모두가 수비에 가담했다. 그래서 지금은 성공적이라고 말할 수 있다"고 치켜세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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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우린 수비를 잘하고 있다"면서도 "핵심은 우리가 계속 전진했다는 것이다. 그리고 김민재가 골을 넣었다. 세트피스 상황에서 골을 넣은 것은 우리에게 좋은 일이다"고 칭찬했다.
김민재는 챔피언스리그 리그 페이즈 네 번째 경기였던 벤피카전에서 활약했다. 패스 113회를 모두 성공했는데, 기록을 집계한 2003-04시즌 이후 한 경기에서 실패 없이 나온 최다 패스로 기록됐다. 지난 20년 동안 단일 경기 최다 패스 100% 성공은 103회였다. 김민재는 이보다 10개를 더 시도하고도 모두 성공해 찬사를 이끌어냈다.
이날 경기가 끝나고 키미히는 김민재를 가리켜 "시즌 초반에 이미 말했듯이 뒤에 많은 공간을 두고, 높은 곳에서 수비하기가 쉽지 않았다"며 "우린 그들을 항상 도우려고 노력하지만, 둘 다 매우 빠르고 경합에서 강하다는 것이 좋은 일이다. 둘 다 상대와 경합할 때 매우 현명한 결정을 내리고 그것이 우리에게 도움이 된다"고 칭찬했다.
통계 매체 '소파 스코어'도 평점 8.2점을 부여하며 POM(Player of the match)으로 선정했다. 양팀에서 가장 높은 평점이었다. '풋몹'도 8.3점으로 왼쪽 측면 수비수 알퐁소 데이비스와 함께 최고 평점을 부여했다. 또, 이날 치러진 경기 베스트11의 중앙 수비수로도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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히트맵을 봐도 그렇다. 스포티비가 운영하는 스포픽이 옵타를 통해 확인한 김민재의 움직임은 수비 진영에서 자기 역할은 충실히 해낸 것으로 확인된다. 마누엘 노이어 골키퍼 앞의 완벽한 방패였다. 골지역 안에서 골을 넣을 당시가 유일한 파이널 서드에서의 터치맵으로 확인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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