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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7 (수)

[오피셜] '또 바르셀로나 어셈블' 마스체라노, 인터 마이애미 새 사령탑으로 부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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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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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과거 바르셀로나에서 뛰었던 하비에르 마스체라노가 인터 마이애미의 새로운 감독이 됐다.

인터 마이애미는 27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인터 마이애미는 아르헨티나와 바르셀로나 전설인 마스체라노를 감독으로 선임했다"라고 발표했다.

최근 인터 마이애미를 이끌던 헤라르도 마르티노가 팀을 떠났다. 마르티노는 뉴웰스 올드 보이스 등에서 선수 생활을 했고, 은퇴 후엔 파라과이 대표팀, 바르셀로나, 아르헨티나 대표팀 등을 지휘했다. 지난 2023년부터는 인터 마이애미를 이끌었다.

마르티노는 인터 마이애미 부임 후 약체로 평가받던 팀에 트로피를 안겼다. 지난 시즌엔 팀을 리그스컵 정상으로 이끌었다. 이번 시즌엔 미국 메이저리그사커(MLS) 서포터즈 실드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그러나 지난 미국메이저리그사커(MLS) 컵 플레이오프에선 달랐다. 1라운드에서 정규리그 9위 애틀랜타에 밀려 탈락했다. 이후 마르티노는 계약 기간이 1년 남았음에도 개인적인 사유를 들어 사퇴 의사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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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르티노의 후임으로 거론된 건 사비 에르난데스였다. 영국 '90min'에 따르면 인터 마이애미는 차기 사령탑으로 사비를 고려했다. 사비는 지난 시즌을 끝으로 바르셀로나에서 경질됐다. 이후 새로운 팀을 찾지 않고 휴식 중이다.

최근엔 또 다른 바르셀로나 출신 인물의 이름이 언급됐다. 마르체라노였다. 그는 지난 2020년 에스투디안테스에서 은퇴한 뒤 지도자 생활을 시작했다. 2022년부터 아르헨티나 U-20 대표팀을 이끌고 있다.

아르헨티나 'TyC스포츠'는 "마스체라노 감독이 마르티노 감독 후임이다. 그는 새로운 장기 프로젝트를 위해 발탁됐다. 3년 계약을 체결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보도대로 마스체라노가 인터 마이애미의 새 감독으로 부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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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스체라노는 "인터 마이애미 같은 구단을 이끌 수 있다는 건 나에게 영광이다. 나는 구단의 야망과 인프라에 끌렸다"라며 "인터 마이애미 직원들과 협력해 구단이 더 높은 위치로 올라가고, 팬들에게 잊을 수 없는 순간을 선사하기를 기대한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현재 인터 마이애미엔 메시를 비롯해 세르히오 부스케츠, 조르디 알바, 루이스 수아레스 등 바르셀로나 출신 선수들이 있다. 네 선수 모두 마르세라노와 함께 뛴 경험이 있다. 마스체라노가 옛 동료들과 함께 인터 마이애미에 트로피를 안길 수 있을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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