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르팍스 통신은 이 법안이 통과되면 아프가니스탄 탈레반을 테러 조직 명단에서 제외하고 합법적인 정부로 인정하는 길을 열어줄 수 있다고 전망했습니다.
보도에 따르면 이 법안은 "러시아 법에 따라 테러단체로 인정된 조직 등 금지 명단에 포함된 곳이 테러 활동을 중단했다는 증거가 있으면 검찰총장 등의 신청에 따라 금지단체 지정을 일시 중단할 수 있다"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이와 관련해 드미트리 페스코프 크렘린궁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탈레반을 테러조직 명단에서 공식적으로 제외하기로 한 결정은 아직 내려지지 않았다며 "확정되는 대로 발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페스코프 대변인은 탈레반이 러시아와 인접한 아프가니스탄을 통제한다는 점에서 "탈레반과 접촉하고 관계를 강화하는 것은 매우 중요하다"고 강조했습니다.
앞서 세르게이 쇼이구 국가안보회의 서기는 러시아 대표단을 이끌고 아프가니스탄 카불을 방문해 탈레반 지도부와 경제와 교통, 안보 분야 협력을 논의했습니다.
YTN 이경아 (kalee@yt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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