셰플러 / 사진=PGA 투어 제공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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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스코티 셰플러와 잰더 쇼플리(이상 미국), 로리 매킬로이(북아일랜드)가 2024시즌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잭 니클라우스 어워드(올해의 선수상) 수상을 다툰다.
PGA 투어는 25일(현지시각) 선수 이사회와 선수 자문 위원회를 거쳐 최종 선정된 2024 올해의 선수상과 올해의 신인상 후보를 발표했다.
올해의 선수상인 잭 니클라우스 어워드 후보에는 매킬로이와 쇼플리, 셰플러가 올라 3파전이 펼쳐지게 됐다.
올해의 선수상 후보 중 가장 눈길을 끄는 선수는 단연 셰플러다. 셰플러는 올해 PGA 투어에서 마스터스 토너먼트 우승을 포함해 7승을 쓸어 담았으며, 2024 페덱스컵 우승을 차지했다. 또한 2024 파리 올림픽 금메달까지 거머쥐었다.
16번의 톱10을 달성하는 동안 컷 탈락은 한 번도 없었고, 평균타수 68.645타를 기록하며, 평균타수 1위(바이런 넬슨 어워드)를 수상하기도 했다.
매킬로이는 올 시즌 2승을 거뒀으며, 페덱스컵 랭킹 9위, 평균타수 6위 등에 성적을 거뒀다. 쇼플리 역시 2승을 수확했으며, 페덱스컵 랭킹 4위, 평균타수 2위, 톱10 15회 등을 달성했다.
올해의 신인상(아놀드 파머 어워드) 후보로는 닉 던랩, 맥스 그레이저맨, 제이크 냅(이상 미국) 그리고 마티유 파봉(프랑스)이 올라 영광의 주인공 자리를 다투게 될 예정이다.
던랩은 올해 아마추어 신분으로 아메리칸 익스프레스 우승을 차지했으며, 이후 프로로 전향해 배라쿠다 챔피언십에서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PGA 투어 역사상 동일 시즌에 아마추어와 프로 신분으로 우승한 선수는 던랩이 처음이다.
냅과 파봉은 2024시즌 각각 1승 씩을 수확했으며, 그레이저맨은 우승은 없지만 준우승 3회의 성적을 거뒀다.
한편 올해의 선수상과 신인상의 주인공은 PGA 투어 회원들의 투표로 결정되며, 2024 시즌 최소 15회 이상의 PGA 투어 정규 대회에 출전했던 공식 회원들이 투표 자격에 해당된다. 투표는 12월 4일 오후 5시(미국 동부시각 기준)까지 진행되며, 수상자는 연말에 발표된다.
[스포츠투데이 이상필 기자 sports@stoo.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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