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참다가 인사드린다" 정우성, 일반인에 DM 접근했나…소속사 "사생활" [공식입장]

정우성 / 사진=DB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배우 정우성의 혼외자가 밝혀진 가운데 그가 비연예인들에게 DM(다이렉트 메시지)을 보내며 호감을 표했다는 의혹이 제기됐다.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는 26일 스포츠투데이에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공유된 정우성의 DM과 관련해 "개인간의 SNS 교류에 대해서는 배우 사생활의 영역이라 확인드리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날 온라인 커뮤니티를 통해 정우성의 SNS 계정으로 전송된 DM 메시지들이 공개됐다. 해당 내용에서 정우성은 "멋진 직업"이라며 한 여성에게 메시지를 보냈고, 이에 해당 여성이 "해킹당하신 건 아니죠?"라고 묻자 그가 "아니요. 우연히 피드 보고 작업을 즐기시고 잘하시는 분 같아서 참다가 인사드린 거예요"라고 답했다.

또한 정우성은 스케줄 이동 중 풍경 사진을 보내거나 촬영 일정 등을 공유했다. 이와 함께 정우성은 "혹시 번호 알려드려도 될까요?"라며 호감을 표했다.

해당 메시지를 보낸 계정은 정우성의 개인 SNS와 동일한 주소로, 공인임을 나타내는 이른바 '파란 딱지'가 붙어있어 눈길을 끌었다.

한편 정우성은 최근 모델 문가비가 출산한 아들의 친부임이 밝혀졌다. 두 사람은 지난 2022년 인연을 맺은 뒤 올해 초 아이를 출산한 것으로 전해졌다. 다만 정우성과 문가비는 연인 혹은 결혼은 약속한 관계는 아니며, 정우성은 친부로서 의무를 다하겠다는 입장을 전했다.

[스포츠투데이 서지현 기자 ent@stoo.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