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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최원혁 기자] 방탄소년단(BTS) 멤버 뷔(본명 김태형)가 군 복무 중 휴대전화를 사용했다는 특혜 의혹에 대해 국방부가 해명했다.
지난 20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민희진과 BTS 뷔 문자 민원 답변 올립니다’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해당 글에는 앞서 제기됐던 뷔의 휴대전화 사용 특혜 의혹에 대한 국방부 답변이 담겼다.
국방부에 따르면 뷔가 근무한 육군 훈련소는 주말 및 공휴일 1시간 동안 훈련병들에게 휴대전화 사용을 허가하고 있다. 이 지침에 따라 뷔는 새벽이 아닌 오후 시간대 휴대전화를 사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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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국방부는 “이외 시간에 김태형(뷔)에게만 특별히 휴대전화 사용을 허락하거나 묵인, 용인한 사실은 없다고 확인했다”며 “대화 당사간의 구제적인 대화일시 및 방법, 내용은 개인저보보호법 제3조, 통신비밀보호법 제3조에 따라 공개할 수 없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 29일 민희진 어도어 전 대표는 한 유튜브 채널에 출연해 뷔와의 문자 내용을 언급해 화제를 모았다. 민 전 대표는 “뷔가 가끔 군대에서 전화한다”며 “제 생일에도 새벽에 군대에서 축하 문자를 보내줬다”고 밝힌 바 있다.
한편 민희진은 모회사 하이브와 갈등을 빚다가 지난 20일 어도어 사내이사에서 사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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