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12.23 (월)

이슈 IT기업 이모저모

네이버멤버십 회원은 넷플릭스 공짜로 본다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머니투데이


넷플릭스가 26일 네이버(NAVER)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 추가 비용 없이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요금제를 제공한다고 밝혔다.

넷플릭스가 네이버의 구독형 서비스인 네이버플러스 멤버십에서 선택할 수 있는 디지털 콘텐츠 혜택 중 하나로 추가된 것이다.

넷플릭스 광고형 스탠다드 이용권은 1080p(풀HD) 화질·동시 접속 2인·모바일 게임 무제한·콘텐츠 저장 등을 일부 광고와 함께 시청할 수 있다. 추가 요금을 내면 넷플릭스의 다양한 상위 요금제로 업그레이드 이용도 가능하다.

넷플릭스 관계자는 "이번 협업을 통해 시청자의 이용자 편의와 혜택을 강화하고, 네이버플러스 멤버십 회원에게 넷플릭스 양질의 콘텐츠와 게임을 포함한 글로벌 최고의 엔터테인먼트 경험으로 멤버십 효용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전했다.

넷플릭스는 오는 29일 서현진·공유 주연의 미스터리 멜로 시리즈 '트렁크'와 연애 리얼리티 '솔로지옥 시즌4' 등 신규 콘텐츠를 공개한다. 넷플릭스 역대 최고 인기작인 <오징어 게임> 시즌2 공개도 앞두고 있다. 최근에는 프로복싱 등 라이브 중계도 확대하며 라이브러리를 강화하고 있다.

한편, 넷플릭스는 지난 3분기 전 세계 약 507만명 가입자를 추가 확보했으며, 광고형 요금제 가입자는 전 분기 대비 35% 증가했다. 전 세계 넷플릭스 광고형 멤버십 월간 활성 이용자(MAU)는 약 7000만명이다.

배한님 기자 bhn25@mt.co.kr

ⓒ 머니투데이 & mt.co.kr,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