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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군-수자원공사, 수돗물 체험·홍보 공간 만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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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단양=연합뉴스) 김형우 기자 = 충북 단양군은 한국수자원공사와 수돗물 체험·홍보공간 설치 및 운영을 위한 업무협약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군과 수자원공사는 내년 하반기까지 다누리복합문화광장 남측 출입구 부근에 스마트 음수기와 텀블러 세척기 등을 갖춘 '수돗물 사랑방'을 설치하기로 했다.

연합뉴스

김문근 단양군수(오른쪽)와 정재환 K-water 단양수도지사장
[단양군 제공. 재판매 및 DB 금지]



군은 사랑방 공간과 군정 홍보용 영상자료를 제공하고, 수자원공사는 시설물 설치 및 유지·위생관리, 수질검사, 수돗물 홍보 등을 맡는다.

이번 협약은 수돗물에 대한 인식과 신뢰 제고를 위해 추진됐다.

김문근 군수는 "사랑방 설치는 주민과 관광객들에게 수돗물의 안전성과 우수성을 알리는 좋은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군과 수자원공사는 지난 9월 6일 도담샘터에 빨래방을 개소하는 등 다양한 협업사업을 벌이고 있다.

vodcast@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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