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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26 (화)

[어게인TV]‘동상이몽2’ '만학도' 백성현, 등교룩으로 패션 테러..”나이 많아서 놀리지도 못해” 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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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POP=정한비 기자]
헤럴드경제

사진=SBS 방송 화면 캡쳐



백성현이 경악할 만한 대학생룩을 보여줬다.

지난 25일 밤 방송된 SBS예능프로그램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는 대학생으로 변신한 배우 백성현의 모습이 그려졌다.

백성현이 등교 준비를 하자 서장훈은 “학교를 뭐 15년 다니는 거예요?”라고 놀렸다. 이어 17년 전 중대에 입학한 백성현이 작품 활동 탓에 자퇴를 했고, 8년만에 재입학을 해 학교에 다니고 있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4학년 2학기예요. 제가 딱 한 학기 남겨놓고 자퇴를 했어요”라는 백성현의 말에 이현이는 “그럼 재입학 해야지”라며 동조했고, 김숙은 “도대체 직업이 몇 개야?”라며 눈이 커졌다. “이러니까 이지혜, 문재완 이런 사람들이 나올 틈이 없는거야. (백성현이) 계속 새로운 모습을 보여주니까”라는 김구라의 말에 이지혜는 “경계대상 1호입니다”라며 고개를 끄덕여 웃음을 줬다.

그런가 하면 백성현은 등산복을 연상케하는 새빨간 재킷으로 MC들은 물론 아내 다봄 씨까지 놀라게 했다. “너무 창피해”라며 “이러고 가면 오빠 놀림 받아”라는 다봄 씨의 말에 이현이는 나지막이 “나이 많아서 놀리지도 못해”라고 일침해 폭소를 안겼다. 백성현은 다행히 다봄 씨의 도움으로 대학생에 어울리는 룩으로 갈아입고 등교에 나섰다.

백성현은 10기수 아래의 후배와 어색한 식사를 하게 됐다. “학교 다니면서 불편하신 거 없으세요?”라며 겨우 입을 뗀 후배의 질문에 “내가 학교를 오는 게 다들 불편할 거 같아”라고 솔직히 답해 웃음을 준 백성현은 “다들 ‘아니 무슨 이 나이 먹고 학교에 오나?’ 놀란 눈치더라”라며 웃었다.

첫 등장 당시 ‘회식 러버’ 면모를 보였던 백성현은 “우리가 서로 친해지려면 다음 주 회식을 좀 진행해야 하나?”라고 어김없이 회식을 제안해 MC들을 놀라게 했다. “공휴일에 회식하는 건 좀.. 개인의 시간을 보내야죠”라는 거절에 백성현이 미련을 보이자 김구라, 이봉원은 “MZ들이랑 친해지려면 커피차를 보내는 게”, “아니면 상품권을 하나씩 돌려”라고 아이디어를 냈다. 이를 듣던 김숙은 “그냥 조용히 졸업하세요”라고 충고해 웃음을 줬다.

다봄 씨는 코로나19로 인해 신혼여행도 다녀오지 못했다고 해 안타까움을 샀다. 근무하던 항공사에서 허니문 티켓이 나왔지만 쓸 수 없었고, 코로나 시국이 끝난 후에는 아이들이 생겨 가족여행이 아닌 단둘이 여행을 떠날 수 없었다고.

오랜만에 백성현과 데이트를 하기로 한 다봄 씨는 학교로 찾아갔지만 남편을 찾을 수 없었다. 백성현이 흑석동 캠퍼스가 아닌 대학로에서 수업을 들었다는 것을 알려주지 않은 것. 다봄 씨는 “오랜만에 데이트 한다고 기분 좋게 나왔는데 이게 뭐야?”라며 기분이 상했지만 백성현의 실없는 농담에 금세 기운을 되찾았다. 김구라는 백성현의 어이없는 개그에도 활짝 웃는 다봄 씨의 미소에 “진짜 좋은 사람이네”라고 감탄해 웃음을 안겼다.

한편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은 매주 월요일 밤 10시 10분 SBS에서 방송된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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